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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섬

이성의 섬

(프로그램화된 사회에서 인간 이성이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요제프 바이첸바움, 군나 벤트 (지은이), 모명숙 (옮긴이)
양문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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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성의 섬 (프로그램화된 사회에서 인간 이성이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8720393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08-06-16

책 소개

인공지능의 선구자에서 주요한 비판자로 전환 한 지은이는 컴퓨터가 가져다줄 편의와 이익을 부정하지 않지만, 인간의 이성과 생명은 기계가 아니며 기계로 대체될 수도 없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의 불멸성 기획을 비판하면서, 모든 것을 프로그램화할 수 있다는 믿음은 일종의 광기라고 말한다.

목차

우리가 선택한다
컴퓨터의 역사에 대하여
텔레비전과 인터넷
누가 책임을 지는가
베를린에서의 유년기
미국으로의 이주
다르다는 것
정확히 바라보기
이성의 섬
무력하다는 착각
이상상과 대세 추종주의
엘리자
인공지능의 신화
불멸성 기획
인간과 기계.
누가 누구를 이해하는가.
가상적, 상대적, 카오스적.
경험의 가치에 대하여.
컴퓨터와 예술.
종교로서의 자연과학.
매체 능력이란 무엇인가.
고유한 비판적 능력을 갖추기 위한 시간 갖기.
컴퓨터와 학교.
우선순위 정하기.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의 용기.

옮긴이의 글 | 이성의 섬, 고립을 넘어 이성의 대륙으로!

저자소개

요제프 바이첸바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3년 베를린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바이첸바움은 1936년 히틀러의 독일 치하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1941년부터 수학 공부를 시작했으나 전쟁으로 인해 중단하고 입대했다. 이후 1950년경에 아날로그 컴퓨터를 처음 접한 것을 시작으로 웨인대학에서 디지털 컴퓨터를 만드는 데 일조했으며, 1955년에는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최초의 은행업무용 컴퓨터로 작업했고, 1963년에는 MIT의 컴퓨터공학 교수로 자리 잡았다. 1966년 그는 심리상담사가 고객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을 본떠 만든 ‘엘리자(ELIZA)’라는 자연언어 해석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연구 부문의 선구자가 되었다. 하지만 바이첸바움은 많은 사람이 이 프로그램을 지나칠 만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점차 인공지능의 구현에 대해 철학적 사유를 하기 시작했고, 이후 인공지능의 주요 비판자로 나서게 되었다. 특히 그는 1976년 발표한 대표작 <컴퓨터의 힘과 인간 이성Computer Power and Human Reason>에서 컴퓨터 기술의 양면성을 자신이 경험한 사례를 통해 상세히 기술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컴퓨터로 하여금 중요한 결정을 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왜냐하면 컴퓨터에게는 동정심이나 지혜 같은 인간성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최근까지 베를린에서 광범위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오던 그는 2008년 3월 5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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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나 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벤트는 2008년 현재 전시기획자로 활동 중이며, 뮌헨에 산다. 인공지능의 선구자에서 비판자로 입장을 바꿔 오랜 세월 폭넓은 활동을 해온 바이첸바움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류를 해왔다. <이성의 섬>은 10년 동안 바이첸바움과 나눈 대화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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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명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 명령』 『이성의 섬』 『운라트 선생 또는 어느 폭군의 종말』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한낮의 여자』 『요헨의 선택』 『인간의 길을 가다』 『마르틴 루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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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공지능의 주역들이 자기들의 일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하죠. 그들 스스로 어떻게 말하고 있나요? 한스 모라벡의 <마음의 아이들>을 다시 살펴볼게요. 모라벡은 인간 생명을 인위적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아주 명확히 표현하고 있어요. 없앨 수 없고 죽지 않으며 처음부터 지적인 능력을 지닌 인간 생명을 만들겠다는 거예요.
우리의 아이들은 정확히 그 반대예요. 처음에는 의지할 데 없이 속수무책이고 다치기 쉬워요. 그러고 나서 거의 20년이 걸려 독자적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되죠. 그러니까 20년이 지나야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오래 걸리는 과정이고, 수많은 어려움과 결부되어 있어요.
모라벡은 우리가 인공 생명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예고하고 있어요. 인간보다 훨씬 낫고 훨씬 지적일 뿐 아니라 불멸이기도 한 생명이라고 해요. 불멸성은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 점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미 이야기했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훨씬 지능이 높고 영원히 죽지 않을 아이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모라벡의 예고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의 말과 전혀 다르지 않아요.
"우리는 그것을 자연보다 더 잘 할 수 있고, 여자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우리 남자들은 오늘날 아이를 생산하는 능력에서 여자들보다 우월하다."
저는 이것이 아이를 낳는 여자들의 능력에 대한 질투라고 해석해요. 자궁에 대한 질투죠. 분명 이것이 가장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동기예요. (147~148쪽, '불멸성 기획'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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