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실업자는 비행기를 탄다

1. 자유, 평등, 박애 그리고 연대
노예 해방 150주년, `존중과 관용`의 되새김질/ 남녀 평등의 나라, 그 이면의 현실/ 나누는 사회, 프랑스의 겨울은 따뜻하다/ 갈수록 높아지는 프랑스 시민의 노동자 투쟁 지지/ 프랑스 여성 노동자들의 작지만 값진 승리/ 격화되는 프랑스의 계급 투쟁/ 사회적이란 것의 의미 - 복지는 사회의 근본 속성/ 6.8 혁명, 실패했지만 모든 것을 바꾸었다

2. 프랑스, 프랑스 인, 프랑스 사회
나폴레옹, 이상적 영웅이 남긴 사회 역사적 유산/ 화해와 연대를 구현하는 영웅, 리오넬 조스팽 총리/ 미국의 오만을 성토하는 프랑스/ 안팎 역할 뚜렷한 프랑스식 내각제/ 바보 상자의 일회용 철학자들아....../ 프랑스의 인터넷 따라잡기/ 철옹성, 프랑스 안방 극장/ 복지 정책 개정안 논쟁/ 프랑스 판 신고식, 비쥐타쥬/ 각광받는 프랑스 자연 의학/ 서유럽 마지막 스탈린주의자의 죽음/ 프랑스 최고 요리사의 요리 대중화, 세계화 전략/ 자살, 프랑스 사회 위기의 표현?/ 나치 부역에 대한 기억은 도덕적 의무/ 진보적 시사 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3. 인간다운 세상을 위한 사회
사랑에 빠진 시몬느 드 보부와르/ 여성은 여성다워야 해방된다/ 모범 아빠로 거듭나는 현대 프랑스 남성/ 에밀 졸라 100주년에 돌아보는 프랑스의 지식인상/ 유럽의 외국인 이민과 인종 문제/ 과학자의 민주적 의회, `국립과학연구위원회`/ 위협받는 반핵 정책 실험

4.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사회
프랑스 실업자는 비행기를 탄다/ 복지 보조금과 최저 임금/ 대가족을 장려하는 프랑스 복지 정책/ 누구나 봉급받는 사회는 가능한가/ 내 집 마련 내 차 마련 국가가 지원한다/ 노동자가 판관이 되는 노사중재위원회/ 실업 고용 대책의 신사고, 노동 시간 단축/ 실업자 투쟁 속에서 고개 드는 무정부주의 운동/ 실업자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 클로드 슈아르와의 인터뷰/ 노동자에게 필요하다면 - `노동자의 힘` 위원장과의 인터뷰/ 기업 경영에 압력 단체로 자리 잡은 소주주들/ 화려한 루브르 궁에 가려진 노동자의 피땀

5. 파리, 문화와 전통의 수도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퐁네프/ 세계에서 제일 큰 야외 서점, 쎄느 강변의 부키니스트/ 복지 혜택은 아이들로부터, 파리 시립 아동 도서관/ 생 제르망 데 프레의 명문 서점, 갈리마르/ 소르본 광장의 명문 서점, 퓌프/ 파리의 미라보 다리/ 라 메종 베르트, 아이들의 푸른 집을 찾아

'가족수당'이란 가족을 사회 구성의 기본 단위로서 절대적으로 존중하는 프랑스 사회가 고안해 낸 독특한 보조금 제도이다. 그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대가족에게 주어지는 특별 복지 보조금이다. 프랑스에서 대가족이라면 보통 부양해야 하는 자식이 3명 이상일 때를 말한다. 부부와 세 명의 자녀가 있는 경우 '대가족증'이 발급되며, 철도 요금과 같은 공공 교통 요금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