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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8861364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1장 배우는 법
2장 기술의 구성 요소
3장 긴장의 문제
4장 긴장과 수행불안
5장 반응의 역할
6장 습관의 역할
7장 행위 속의 무위
8장 무위의 기술 배우기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누구나 기본적인 기술을 마스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기술을 마스터하지 못한다면
그 때는 학생이 아니라 교육 방식이 문제시되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의 근본에는 여전히 원시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교육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_들어가는 이야기 중
어떤 기술을 쉽게 다룰 수 있는 여러 단계로 나눔으로써
우리는 현재 자신의 능력 안에서도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때 우리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진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한 가지 단순한 문제에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 뭔가를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_1장 중
배움의 과정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만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가’라는 질문도 포함하고 있다._2장 중
악기를 배울 때의 목표는 그저 단기간에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그 악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원리를 터득하는 데 있다.
학생에게 이런 원리를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건 부적절한 교육일 뿐이다._3장 중
악기를 연주하거나 운동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동작을 익히거나
음계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이는 자신의 부적절한 반응과 감정,
태도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의 여러 모습들을 배우는 것이며,
또한 가치와 전통,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는 어떤 기예를
갈고닦는 것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훈련에 적절한 태도를 계발해야 한다. _4장 중
교사는 학생에게 ‘결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실패의 보증수표임을 알려줘야 한다.
학생은 결과가 아니라 그것에 이르는 ‘방법’에 오롯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과정을 신뢰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학생은 무엇을 ‘제대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덜 걱정하게 되고, 성취를 돕는 요소에 더 온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된다. _5장 중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모든 행동이 자기 자신이라는 수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하는 점은
몸에 밴 끈덕진 습관들도 자기 자신의 일부라는 점이다. _6장 중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는 소수의 무술가와 음악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취하고 몸을 움직인다.
하지만 어떤 기술을 숙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특정한 동작들이 아니라
오히려 몸의 움직임을 적절한 방식으로 제어할 줄 아는 것이다. _7장 중
목표는 우리 밖에 있지 않다. 공을 쳐서 홀에 넣는 것이나 음계를 연주하는 것은
사실 전적으로 자기 안의 여러 요소들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자기 안의 한 요소로 인식할 때 외적인 목표 달성에 대한 걱정은 사라진다.
목표가 외적인 도전 과제가 아닌 내적인 훈련으로 받아들여지기에,
지성적이지 않은 애씀으로 목표를 성취하려는 열망을 내려놓게 되는 것이다. _8장 중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