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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치열하게 피는 꽃 이치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89675426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05-05-0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89675426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05-05-02
책 소개
일본 메이지 시대의 여성작가 히구치 이치요가, 15세였던 1887년부터 24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써내려간 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비운한 천재로서의 불행한 삶, 스승이자 은밀한 연모의 대상이었던 나카라이 도스이와의 이야기, 작가로서의 자부심과 생활 속의 번민 등 각각의 일기들은 이치요의 작품 모두가 그의 삶과 대구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몸에 걸친 낡은 옷
새싹 사이로
일기 하나
티끌에 묻혀
먼지 속 일기
물 위에서
물 위로
명경지수
- 작품 해설
- 작가 연보
리뷰
책속에서
^^4월 22일^^
맑음.
내 인생에 있어서 허무하게 생각되는 것은 역시 사랑에 관한 것이다. 또 무상하다 해서 버릴 수도 없는 일이다. 꽃이나 단풍의 풍경과 정취를 해독하는 것도 이런 연심에서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세상은 점점 덧없게 느껴진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세 사람, 다섯 사람, 게다가 백 명, 천 명쯤 되면, 사람도 자연도 모두 그립지 않은 게 없다. 밤늦게 혼자서 벼루에 먹을 갈면서 생각에 잠겨 자신의 일을 되돌아보면, 이유도 없이 미소 지을 때가 많다. 주위에 있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마음을 끄는 사람이 많다.
도대체 누구를 정해서 사랑을 하면 좋을까. 어느 한 사람에게 생명을 바쳤다면 진실한 사랑으로 죽었다고 칭찬하겟지만, 만일 모든 사람을 위해 생명을 바쳤다고 한다면 뭐라 하겠는가. 누구나 인정하려 하지도 않겠지만, 이상하고 별난 사람이라고 경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래도 상관없지 않겠는가. 세상 사람이 알아줄 그런 삶의 방식대로 살아온 내가 아닌데, 당연히 내 인생에 대한 이해를 바라지 말아야지. - 본문 159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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