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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되기

(Becoming Human)

장 바니에 (지은이), 제병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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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되기 (Becoming Human)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9805656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0-10-29

책 소개

1964년, 신학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던 장 바니에는 프랑스 트로슬리 브뢰이유에 집을 한 채 사서 지적 장애를 가진 두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한다. 바니에는 이 집의 이름을 '노아의 방주'를 따서 라르슈라고 이름 붙였다. 현재 35개국에 134곳이 넘는 공동체가 설립된 하나의 네트워크로 성장한 라르슈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조력자들이 함께 살아간다. 이 책은 장 바니에가 1998년 매시 강연에서 'Becoming Human 인간되기'라는 이름으로한 연설의 내용을 풀어쓴 에세이집이다.

목차

머리말

1. 외로움
질서와 무질서
공동체와 엄격한 질서
아이의 약함
사랑은 혼돈을 탈바꿈 시킨다
함께 기도하기

2. 소속감
아이로 돌아가자
소속감의 기쁨과 고통
더 약한 이들의 어려운 자리
무너져 내리는 소속감
폐쇄적인 소속감
성숙과 자유를 향한, 성장을 위한 소속감
다원적인 사회에 함께하는 소속감
닫힌 집단과 열린 집단
공동 선: 어떤 사회?

3. 배척에서 포용으로: 치유의 길
선입견과 배척의 근원인 두려움
배척에서 포용으로
마음
마음의 길
순종으로부터의 자유
편견은 몰락한다
인간이 된다는 것
단순함
자아의 수용
자비로 가는 길

4. 자유를 향한 여정
선택할 자유
강박적 욕구들 뒤에 감춰진 것 : 괴로움
자유의 표징
자유는 또한 거짓 자아의 죽음이다
자유를 향한 여정

5. 용서
개인적인 상처들
'좋다'와 '싫다' 속에 있는 감옥
집단에 대한 미움
미움의 힘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해방하기
원수에 대한 사랑
용서의 핵심 깨닫기
두려움에서 해방되려는 갈망
용서를 위한 원칙과 단계들
억압하는 자들의 마음의 변화
하느님의 온유한 힘
우리도 노력하고 하느님도 노력한다

저자소개

장 바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던 장 바니에는 어느 날 성 요한 정신과요양원에서 쌍둥이 형제 라파엘 시미와 필립 쇠를 만난다. 매우 열악한 생활조건에서 지내는 그들에게 깊은 연민을 느낀 그는 근처에 작은 집을 사서 쌍둥이 형제와 함께 살기로 결정한다. 발달장애인들의 국제공동체 네트워크, ‘라르슈L’Arche’의 태동이다. 이 공동체는 인간 존재와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다른 지역, 다른 나라, 다른 대륙들로 재빨리 퍼져나가고 있다. 2013년 장 바니에는 미국 아이오와 주 대븐포트 교구가 수여하는 ‘지상의 평화’상을 수상했다. 저서 : 「공동체와 성장」「장 바니에의 우울증 편지」「인간 되기」「눈물샘」「요한복음 묵상」「장 바니에의 시보다 아름다운 예수전」「정의 없는 평화 없고, 용서 없는 정의 없다」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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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병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대학교 사학과,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런던대학교 히드롭대학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신학 석사 학위(S.T.L)를 취득했다(Jesuit School of Theology At Berkeley, California, U.S.A). 예수회에 입회하여 캄보디아 난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1994년 사제 수품 후에는 예수회 한국 진출 50주년 준비위원장, 서강대학교 이사 및 상임이사,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주임신부를 역임했고, 캄보디아 예수회 미션 한국 관구장 대리로서 캄보디아 현지에서 봉사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쿵~짝~짝! 세 박자 왈츠의 명수, J>를 쓰고, <인간되기>, <정의 없는 평화 없고, 용서 없는 정의 없다>, <교황 프란치스코 어록 303>, <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누구인가>, <세상의 매듭을 푸는 교황 프란치스코>, <코이노니아로 매듭을 푸는 교황님> 등을 번역하였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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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과거와 함께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타인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된다는 것은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두려움 없이 자신을 더 개방하고, 더 많이 이해하고 타인을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현실에 부딪쳐 나약해지거나 그 실체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현실에 억지로 모양을 짜 맞추는 것 또한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의 개인으로, 또 하나의 종(種)으로서 모든 이의 선(善)을 위해 진화해야 하는 것이다.


어느 날, 파리에서 머리가 몹시 헝클어진 여성이 나를 소리쳐 불렀다.
"돈 좀 주세요!"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정신병원에서 막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내 그녀가 엄청난 욕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더럭 겁이 났다. 나에게는 약속이 있었고, 그 약속 시간에 늦고 싶지 않아 돈 몇 푼을 얼른 주고는 가던 깊을 재촉했다. 마치 복음서의 착한 사마리아 인 비유에 나오는 바리사이 사람과 레위 인처럼 말이다. 나는 그녀의 고통과 욕구사 나를 집어삼킬까 봐 겁났던 것이다.


나는 종종 내 자신의 결점과 한계, 내적 가난과 머리를 맞대고 만났다. 하지만 항상 그것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다. 내 실패가 타인에게 분명했을 때는 특히 그랬다. 그러나 내가 다른 장애인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그들이 성장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내 자신의 개성에 대한 무언가를 알게 되었다. 점차 내 자신의 그늘진 구석을 받아들이고, 그 구석이 나에게 미치는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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