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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

아베 피에르 (지은이), 김주경 (옮긴이)
우물이있는집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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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9824282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04-06-30

책 소개

<단순한 기쁨>을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바 있는 피에르 신부의 자전적 에세이 모음집. 평범한 소년에서 신부로, 레제스탕스로, 국회의원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체 '엠마우스'의 창시자로 자리바꿈하며 이웃을 위한 삶을 살아온 피에르 신부의 삶을 진솔하게 담은 글들을 묶었다.

목차

1. 나는 이상한 아이였다 / 유년시절
2. 다른사람 대신 죽길 바라다 / 청소년기
3. 눈 감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것들 / 수도원에서 보낸 7년
4. 나의 고통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다 / 전쟁과 레지스탕스
5. 나는 극좌도 극우도 아닌 극고이다 / 정치참여
6. 빈곤은 세계의 수치다 / 엠마우스의 창설과 초창기
7. 오늘의 야망은 내일의 야만을 낳는다 / 엠마우스 정신의 세계적 전파
8. 가장 큰 두려움은 이웃을 잃는 것이다 / 난파선 위에서
9. 진보는 인간적이어야 한다 / 40년간의 사회참여

저자소개

아베 피에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앙리 그루에 (Henri Antoine Groue')이다. 1912년 8월 5일 리용의 부유한 상류층 집안의 여덟명의 남매 가운데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938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드 뤼박(De Lubac) 신부가 그의 영적 아버지이다. 1942년 서품 후 군복무를 하던 중 제2차 세계 대전 동안에 나치에 대항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면서 프랑스 유대인들을 스위스로 피신시키는 것을 도왔다. ‘아베 피에르’라는 호칭은 이때부터 쓰였다. 이것을 계기로 사제라는 뜻의 ‘아베’가 ‘피에르’라는 세례명 앞에 붙어 ‘베드로 신부님’이란 뜻의 ‘아베 피에르’는 그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이것을 기회로 ‘아베 그루에’는 ‘아베 피에르’로 불리게된다. 1945년 전쟁 후 파리에 다시 돌아와 전쟁 후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47년, 보이드 오어 (Lord Boyd Orr)와 함께 Il Movimneto Universale per una Confederazione Mondiale를 창립한다. 1954년 2월 1일에, 아베 피에르 신부는 룩셈부르크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집없는 파리 시민들을 돕자고 한 호소는 전 프랑스를 감동시킨다. 이런 ‘선의의 반란’은 엠마오 공동체에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과 기부금,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많은 돈이 들어왔지만 그는 넝마주이 일을 계속했다. 한 달 후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82개의 집을 위해 첫 번째 건물이 개방되었다. 그 후 몇 달 동안 피에르 신부는 프랑스의 모든 도시를 순례하고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도 만남과 공개 모임에 초대받는다. 주와 정부의 지도자, 다양한 교회와 종교의 대표자들이 그에게 도움과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어디서든지 엠마오 공동체들은 버려진 물건을 다시 고쳐서 사용하는 일을 통해, 가난한 공동체이지만 정직하게 생계비를 벌고 더욱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사치’를 허용한다. 그는 다양한 계층과 환경에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양한 명예학위를 수락하였고 많은 책이 여러 가지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제 93세이며 피곤한 피에르 신부는 노르망디,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에스떼빌의 엠마오 공동체(Comunita` La Halte d'Emmaus)에 지내며, 이민자, 철거민, 집 없는 사람의 권리를 변호하기 위하여 ‘외출하기를’, 광장에 내려가기를 그치지 않았다. 2007년, 94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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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 수료 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국화의 《도시에 사막이 들어온 날》,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블라디보스토크 서커스》, 실뱅 테송의 《눈표범》, 비올렌 위스망의 《나의 카트린》,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엄마를 위하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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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친구들이여, 제발 부탁이니 이런 사람들이 되지 말라. 세계 최빈국들의 수도나 대도시들 주변에 있는 비참하고 끔찍한 빈민굴에서 초라한 판잣집 지붕에 TV 안테나가 삐죽 솟아있는 것을 보고서, 놀리고 조롱하며 분노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지 말라. 어리석은 관광객들이나 던지는 이런 말과 생각을 하지 말라.

미친 놈들, 먹을 것도 없고 애들은 배고프다고 울고 있는데 TV는 무슨 얼어빠질 놈의 TV람!” 아니다, 그들은 미치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사람이지 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개는 배가 고프면 먹고 싶어 한다. 그것이 전부이다. 인간도 배고플 때가 있다. 그러나 인간은 또한 알고 싶어 하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그들도 열 명, 스무 명, 50명의 친구들끼리 모여서 그들이 갖고 있는 보잘것없는 것들을 모아서 낡은 TV 기계를 대충 수리한 뒤, 그 앞에 둘러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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