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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착한 사람, 예로센코 (바실리 예로센코 작품집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89897156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04-12-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89897156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04-12-01
책 소개
러시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시력을 잃고 젊은 날을 유럽과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인도까지 세상을 떠돌며 보낸 바실리 예로센코의 작품집. 책은 예로센코 스스로가 '우화'라고 부른 작품집으로 루쉰의 중국어 번역본을 텍스트로 삼았다.
목차
서문 - 루신
두 소년의 죽음
이상한 고양이
세계적인 화재 사건
사랑이란 글자의 상처
시간의 할아버지
슬픈 물고기
호랑이는 지쳤다
두 마리 나비의 반란
독수리의 마음
봄밤의 꿈
인류를 위하여
병아리의 비극
붉은 꽃
부록 1 '오리의 희극' - 루신
부록 2 '바실리 예로센코 선생을 그리며 - '에구치 키요시'
부록 3 '예로센코 선생에 관하여' - 저우쭤런
예로센코 연보
예로센코 주요 작품집
예로센코 관련 인물 소개
역자 후기
책속에서
"아니 도련님, 모르핀을 어디다 쓰려고요."
"아니, 저는 이제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저는 바보에다 머저리입니다. 저는 미쳤습니다."
하녀의 낯빛이 창백해졌다.
"아이, 이렇게 사람을 놀라게 하다니, 도련님. 정말, 무슨 일이에요, 도련님."
"누나, 저는...... 고양이, 쥐, 하녀 누나들, 모두가 형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이렇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쥐 그리고 하녀 누나들은 모두가 제가 아끼고 사랑해야 할 형제라고 생각합니다......"
내 목소리는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
하녀는 물끄러미 내 얼굴을 보고 있었다.
그 눈에서는 눈물이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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