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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보통의 독자 버지니아 울프의 또 다른 이야기)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박인용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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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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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책 정보

· 제목 : 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보통의 독자 버지니아 울프의 또 다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90369901
· 쪽수 : 432쪽

책 소개

소설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던 버지니아 울프는 여러 매체에 서평을 기고했는데 그 서평들을 모아 엮은 에세이 두 권이 출간되었고 그것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책은 바로 그 두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는 문학과 문학가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사회 전반, 특히 페미니스트로서 널리 알려진 그녀의 명성답게 여성의 권리까지 다루고 있다.

목차

이상한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
3세기 뒤의 던
펨브로크 백작 부인의 《아르카디아》
《로빈슨 크루소》
도러시 오즈번의 《서간집》
스위프트의 ‘스텔라에게 보내는 일기’
《감상적인 여행》
체스터필드 경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두 교구 목사
-제임스 우드퍼드
-존 스키너 목사
버니 박사의 저녁 모임
잭 마이턴
드퀸시의 자서전
네 명의 인물
- 쿠퍼와 레이디 오스틴
- 보 브러멀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도러시 워즈워스
윌리엄 해즐릿
제럴딘과 제인
《오로라 리》
어느 백작의 조카딸
조지 기싱
조지 메러디스의 소설
“나는 크리스티나 로세티예요”
토머스 하디의 소설
책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저자소개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문학의 혁신을 이룬 영국의 작가. 잊을 수 없는 언어, 역사·정치·페미니즘·예술 문제에 관한 시대를 초월한 문제의식, 놀랍도록 왕성한 작품활동, 소설의 기존 형식을 깨부순 그녀의 실험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진로를 바꾸어 놓았다.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Adeline Virginia Stephen)으로 1882년 1월 25일 영국 런던의 중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은 저명한 문인이자 영국 국가인명사전의 초대 편집자로, 어렸을 적부터 문학적 재능을 보인 울프를 지도했다. 어머니 줄리아 덕워스는 빼어난 미모와 빅토리아 시대가 요구하는 자기희생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또한 19세기 최고의 인물 사진가인 줄리아 마거릿 카메론을 숙모로 둔 만큼 저명한 사회적, 예술적 인맥을 가지고 있었다. 1895년, 1905년 어머니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이때 발병한 울프의 신경질환이 평생을 괴롭힌다. 그녀가 회복하는 동안 네 남매(바네사, 토비, 버지니아, 아드리안)는 런던의 보헤미안적인 블룸즈버리 지역으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즐겁게 지냈다. 곧 미술·문학·사회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급진적인 젊은이들의 주간 모임 ‘블룸즈버리 그룹’을 주최하는데 거기서 교제한 레너드 울프와 1912년 결혼한다. 1917년 울프 부부는 인쇄기를 구입하고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한다. “사람들을 조각과 모자이크로 드러낼 것입니다. 그들은 예전처럼 깨끗하고 획일적이며 일관된 전체가 아닙니다.” 그녀는 일기에 쓴 것처럼 현실을 “떨리는 조각들로 이루어진 전체”로 창조하고 “마음의 비행을 포착하는 데 전념”했다.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등 그녀 최고의 소설들은 깔끔한 해결책이나 명확한 구분 없이 인간의 내면과 외부 사이를 오가며 시간, 경험, 성격의 불확정성과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에 대한 미적 탐구로 우리를 초대한다. 또한 예술 이론, 문학사, 여성의 글쓰기, 권력의 정치에 관한 선구적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남겼으며 전기문과 일기, 서신도 썼다. 정신 질환이 재발하면서 1941년 3월 28일 서섹스 우즈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향년 5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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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가지 전문 분야의 잡지와 전집류를 편집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가 찾는 여자, 내가 찾는 남자》, 《이제 아버지를 알 것 같은데》,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평양의 이방인》, 《비발디의 처녀들》, 《미솔로지카 1, 2》, 《마지막 1년처럼》, 《서점가의 살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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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붉은색 얼굴과 과격한 기질, 더러운 머리카락 때문에 평판이 좋지 않은 아버지의 인생을 되살리기 위해 그녀는 가정교사로서 귀족 사회에 얽매였다. 간단히 말해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고, 그에 따라 인간 생활의 비참함을 벗어날 수 있는 적합한 신조를 만들었다. 그 신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립이라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모든 은혜가 새로운 족쇄이며, 우리의 타고난 자유를 빼앗고, 우리의 정신을 저하시킨다.” 독립이야 말로 여성의 첫 번째 필수품이었다. 여성에게는 우아함이나 매력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발휘할 수 있는 활력과 용기가 필요했다. 그녀의 가장 큰 자랑은 “나는 신봉하지 않으면서 어떤 일을 하기로 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고 이 말은 진실이었다.
_ 네 명의 인물 중에서


소설가, 특히 영국의 소설가는 다른 예술가에게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장애가 되는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바로 그의 출생과 같은 것이다. 소설가는 운명적으로 자신과 같은 사회 계층의 사람들만 알 수 있고 그래서 이해심을 갖고 묘사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자란 상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소설의 조감도에서 디킨스의 작품에는 신사가 없고, 새커리의 작품에는 노동자가 없다. 제인 에어를 레이디라고 부르기는 망설여진다. 미스 오스틴의 작품에 나오는 엘리자베스와 에마도 오스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생각할 수 없다. 공작이나 쓰레기 청소부를 찾는 것도 헛일이다. 그런 극단적인 인물이 등장하는 소설이 있을지도 의문스럽다.
_ 어느 백작의 조카딸 중에서


나는 간혹 최후의 심판일이 되어 위대한 정복자, 법률가, 정치가 등이 그들의 대가(그들의 왕관, 월계관, 사라지지 않는 대리석에 지워지지 않도록 새겨지는 그들의 이름 등)를 받으려고 왔을 때, 그들 속에서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가가는 우리를 본 하느님이 베드로를 돌아보며 살짝 부러움이 드리운 표정으로, “보라, 이들에게는 아무 대가도 필요 없도다. 이들에게는 줄 것이 없어. 이들은 독서를 좋아했구나” 하고 말하는 꿈을 꾸고 있다.
_ 책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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