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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티 픽션 : 런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6439330
· 쪽수 : 1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6439330
· 쪽수 : 160쪽
책 소개
세계 각국 도시를 중심으로 고전문학 단편을 새롭게 엮은 ‘시티 픽션’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영국의 런던, 미국의 뉴욕, 일본의 도쿄, 프랑스의 파리, 아일랜드의 더블린 각 도시의 정서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는 고전 단편 열여섯편을 엄선하여 총 다섯권에 담아냈다.
목차
버지니아 울프
큐 가든 / 유품
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헨리 제임스
진품
저자소개
책속에서
타원형 화단에는 백여개쯤 되어 보이는 줄기들이 솟아올라, 중간쯤에선 하트나 긴 혓바닥 모양의 잎사귀로 벌어지고, 끄트머리에선 색색가지 점이 표면에 찍힌 빨강, 파랑, 혹은 노랑의 꽃잎을 펼쳤다. 그리고 빨강, 파랑, 혹은 노랑의 그늘진 목구멍에서는 금빛 가루가 묻어 있는, 곤봉처럼 끝이 살짝 부푼 곧은 막대가 올라왔다. (「큐 가든」 부분)
그도 자기에게 남겨진 유품을 받은 셈이었다. 그녀는 그에게 진실을 말해주었다. 그녀는 애인과 다시 결합하기 위해 인도에서 내려섰던 것이다. 남편인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인도에서 내려섰던 것이다. (「유품」 부분)
그렇지만 머리가 커진 후로 로라와 로리는 슬그머니 산책하러 나왔다가 이따금 이 골목을 지나가기도 했다. 역겹고 지저분한 골목이었다. 골목을 빠져나올 때는 저절로 몸서리가 쳐졌다. 그렇지만 모름지기 사람은 어디든 가봐야 하고, 무엇이든 보아야 하는 법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 골목을 드나들었다. (「가든파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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