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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프리드리히 니체
· ISBN : 9788990629395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작품세계│9
서문│13
제1장
인간에 대하여│21
제2장
기쁨에 대하여│53
제3장
삶에 대하여│67
제4장
마음에 대하여│103
제5장
친구에 대하여│123
제6장
세상에 대하여│137
제7장
사람에 대하여│163
제8장
사랑에 대하여│201
제9장
지(知)에 대하여│225
제10장
아름다움에 대하여│265
제11장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289
니체 연보│318
책속에서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라
인간은 대부분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상대에게는 엄격하다.
왜 그런가 하면, 자신을 바라볼 때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인을 볼 때는 너무 먼 거리에서 흐릿한 윤곽만을 보기 때문이다.
이 거리를 두는 방법을 벗어나 자세히 관찰하면 타인은 그다지 비난할 만한 존재가 아니고, 자신은 그다지 너그럽게 허용할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의견과 잠언> 중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
함께 침묵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더욱 멋진 것은 함께 웃는 것이다.
두 사람 이상 함께하며 같은 체험하고 함께 공감하고 울고 웃으면서 시간을 공유하는 삶은 매우 멋진 일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중에서
일상의 역사를 만들자
우리는 역사라고 하는 것을 자신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멀리 떨어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혹은, 도서관에 즐비하게 꽂혀 있는 낡은 책 속에 있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
그러나 우리 개개인에게도 틀림없이 역사가 있다. 그것은 일상의 역사이다. 지금의 하루에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였는지가 일상의 역사 속 한쪽인 것이다.
겁을 먹은 채 착수하지 못하고 하루를 끝낼 것인지, 태만한 채로 보낼 것인지, 혹은 용감하게 도전할 것인지, 어제보다 잘할 수 있도록 무언가 노력할 것인지. 그 태도 하나하나가 자기 일상의 역사를 만든다.
<즐거운 지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