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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기술

통섭의 기술

(지식시대에서 지성시대로)

최민자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2010-02-12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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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기술

책 정보

· 제목 : 통섭의 기술 (지식시대에서 지성시대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0699817
· 쪽수 : 498쪽

책 소개

이 책은 학계와 문화계 전반의 핵심 화두가 되고 있는 통섭의 의미를, 이원적인 지식 차원이 아니라 전일적인 지성 차원의 패러다임으로 이해함으로써, 학문의 통합은 물론 과학, 예술, 종교 전반과 인간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길을 다양한 층위에서 제시한다.

목차

제1부┃ 통섭의 이해
01 통섭이란 무엇인가 / 02 상대계의 비밀 / 03 삶과 죽음의 통섭

제2부┃ 동양과 서양의 통섭적 세계관
04 마고麻姑의 삼신사상 / 05 동양의 통섭적 세계관 / 06 서양의 통섭적 세계관

제3부┃‘통합 학문’의 시대와 ‘퓨전(fusion)’ 코드
07 과학과 종교의 통섭 / 08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 09 예술과 과학의 통섭

제4부┃ 통섭으로의 길
10 마음의 과학 / 11 지식시대에서 지성시대로

저자소개

최민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 現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총장직무대행 및 부총장·사회과학대학장 역임) - 녹조근정훈장·대통령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정치학 석사 - 영국 켄트대학교(University of Kent at Canterbury) 정치학 박사 -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 -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客座敎授) - 1994년 장보고 대사의 해외거점이었던 중국 산동성에 장보고기념탑 건립(건립위원장, 현지 문물보호단위로 지정) - 1999년 중국 훈춘에서 유엔측 대표, 중국 훈춘시 인민정부 시장, 러시아 하산구정부 행정장관 등과 중국·북한·러시아 3국접경지역 약 2억평 부지에 유엔세계평화센터(UNWPC) 건립을 위한 조인식(UNWPC 건립위원장) - 저서로는 『한국학강의: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지혜의 보고(寶庫)』(2022), 『동학과 현대과학의 생명사상』(2021), 『호모커넥투스: 초연결 세계와 신인류의 연금술적 공생』(2020), 『무엇이 21세기를 지배하는가』(2019), 『빅 히스토리: 생명의 거대사, 빅뱅에서 현재까지』(2018), 『스피노자의 사상과 그 현대적 부활』(2015), 『새로운 문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반도發 21세기 과학혁명과 존재혁명』(2013), 『동서양의 사상에 나타난 인식과 존재의 변증법』(2011), 『통섭의 기술』(2010), 『삶의 지문』(2008), 『생명에 관한 81개조 테제: 생명정치의 구현을 위한 眞知로의 접근』(2008), 『생태정치학: 근대의 초극을 위한 생태정치학적 대응』(2007),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2006), 『동학사상과 신문명』(2005), 『세계인 장보고와 지구촌 경영』(2003), 『새벽이 오는 소리』(2002), 『직접시대』(2001), 『길(道)을 찾아서』(1997) 등이 있다. - 논문으로는 「뉴 패러다임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실천적 적용」(2020), 「포스트 물질주의 과학과 동학의 사상적 근친성에 대한 연구」(2019), 「‘한’과 동학의 사상적 특성과 정치 실천적 과제」(2018), 「포스트모던 세계와 포스트휴먼 그리고 트랜스휴머니즘」(2017), 「특이점의 도래와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2016), 「과학과 영성 그리고 진화」(2016), 「국제 정의의 역설과 그 대안적 모색」(2015), 「『에티카』와 『해월신사법설』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에코토피아적 비전」(2014), 「보수의 한계와 책임 그리고 메타윤리 탐색」(2014), 「아리스토텔레스와 해월의 정치철학과 실천의 형이상학」(2013), 「『화엄일승법계도』와 『무체법경』에 나타난 통일사상」(2012), 「켄 윌버의 홀라키적 전일주의(holarchic holism)와 수운의「 侍」에 나타난 통합적 비전」(2011)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통섭의 기술은 단순히 다양한 지식세계를 넘나드는 지식 차원의 언어적 기술이 아니라, ‘아(我 self)’와 ‘비아(非我 other)’의 두 대립되는 자의식을 융섭하는 지성 차원의 영적 기술이다. 소통의 미美의 발현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예술이다. 지금까지 통섭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주로 통섭의 당위성에 대한 분석과 설명 내지는 이원적인 지식 차원의 통섭에 머물렀던 관계로, 동서고금의 통섭적 세계관과 통합 학문 그리고 통섭의 메커니즘을 망라하는 전체적인 지성 차원의 통섭이 체계화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통섭은 본질적으로 전일적이고 영적인 까닭에 논리적인 지식 차원이 아닌, 직관적인 지성 차원에서 일어난다. 지식은 관념이고 파편이며 과거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엄밀하게 말하면 지식의 통섭이란 말은 성립될 수 없다. 삶과 유리된 단순한 지식의 통섭은 이념의 지도를 영토 그 자체라고 믿는 것과도 같이 공허한 것이다.…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또한 성리와 물리, 정신과 물질의 합일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이처럼 통섭의 기술은 시스템적 사고에 기초한다. 시스템적 사고란 부분을 단지 전체 조직과의 맥락 속에서만 파악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통섭의 기술’ 중에서


전체성인 참자아(spiritual self)가 왜 자기복제로서의 작용을 통해 개체성인 물질적 자아(corporal self)의 형태로 현현하는가? 그것은 앎을 존재로서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비존재와 존재, 영성과 물성이 하나임을 알기 위해서는 앎을 존재로서 체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신은 오직 물질을 통해서만 스스로를 구현할 수 있는 까닭이다. 이분법은 앎의 원을, 삶의 원을 완성시키기 위한 방편일 뿐, 진정한 앎은 이원성을 넘어서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선과 악의 진실게임에 빠져들게 되면 ‘삼사라(samsara 生死輪廻)’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물성과 영성의 역동적 통일성’ 중에서


인간이 육체적 죽음과 더불어 영원히 사라진다는 비과학적인 생각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그것은 우주의 실체가 육체와 같은 물질적 껍질이 아니라 의식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가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할 수는 있지만 어떠한 물리적 변화에서도 모든 물체가 지닌 에너지의 총량은 불변이라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이 우주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우주는 오직 우주 섭리에 따라 스스로 생성되고 스스로 변화하여 스스로 돌아가는 ‘참여하는 우주’인 것이다. 지구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생명체이며, 우리 모두는 지구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로서 우리가 지구에 가한 가혹행위는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말하자면 생명계는 이른바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로 설명되는 에너지 시스템인 것이다. ─‘에너지 시스템인 생명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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