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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비상시대

장기 비상시대

(석유 없는 세상, 그리고 우리 세대에 닥칠 여러 위기들)

제임스 하워드 쿤슬러 (지은이), 이한중 (옮긴이)
갈라파고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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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비상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기 비상시대 (석유 없는 세상, 그리고 우리 세대에 닥칠 여러 위기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080939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1-09-15

책 소개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석유시대의 유효 기간에 대해서 관심이 없거나 또는 무지하다. 그러나 상황은 심각하고 또 절박하다. 이 책은 석유 고갈에 관해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귀중하고 정확한 정보들을 하나하나 파헤쳐 밝혀내는 동시에, 불과 수십 년 뒤 찾아올 석유종말시대, 즉 ‘장기 비상시대’에 벌어질 일련의 사태들을 정밀히 예측한다.

목차

1장 미래를 향해 몽유병자처럼 걸어가는 사람들 11
2장 근대의 삶과 화석 연료의 딜레마 37
3장 석유 생산 정점과 세계의 운명 85
4장 석유 이후-대체 연료는 왜 우리를 구해줄 수 없는가 125
5장 자연의 역습-기후 변화, 유행병, 물 부족, 환경 파괴 그리고 산업화시대의 그늘 179
6장 연기를 뿜으며 달린다-환각의 경제사를 돌아보며 229
7장 장기 비상시대를 산다는 것 297

에필로그 359
세상은 다시 넓어진다-역자 후기를 대신하여 379

주 397

저자소개

제임스 하워드 쿤슬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뉴욕 출생. 작가이자 사회비평가. 이 책 『장기 비상시대』(2005)로 가장 유명하며, 교외 팽창의 문제점을 다룬 『무소(無所)의 지리학』(1993)을 비롯해, 세 권의 다른 논픽션 및 석유 생산 정점 이후의 디스토피아를 다룬 『손으로 만든 세상』(2008) 등 열 권의 소설로도 찬사를 받았다. 《보스턴 피닉스》 기자 및 《롤링 스톤즈》 편집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1975년부터 전업 작가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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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부산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번역자. 역서에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숨 쉬러 나가다』, 『울지 않는 늑대』, 『인간 없는 세상』, 『글쓰기 생각쓰기』, 『작은 경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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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술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생활의 조건이 근본적으로 바뀔 만한 힘들이 모여들고 있는데, 지금까지 현대인들의 입장에서는 그런 사실을 이해한다는 게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끊임없는 인포테인먼트와 오락에 가까운 쇼핑, 강박적인 자동차 이용에만 몽매하니 취해 있었다. (……) 세계는 불타는 집을 막 나서서 벼랑 끝으로 가는 중이다. 벼랑 너머에는 지금껏 누구도 목격한 적이 없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제적?정치적 혼란의 심연이 놓여 있다. 나는 다가오는 이 시기를 ‘장기 비상시대’(Long Emergency)라 부르려 한다. (……) 내가 이 책 속에서 바라는 게 있다면, 많은 이들이 몽유병 행진에서 깨어나 인간 문명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 장기 비상시대를 맞이하여 사람들은 지금 애처로울 정도로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 (pp. 11-13)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일을 이해하기 위한 실마리는 ‘세계 석유 생산 정점’(global oil production peak)이라는 개념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묻혀 있는 모든 석유의 절반을 뽑아낸 시점을 뜻한다. 이 절반은 가장 취하기 쉬웠던 절반,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던 절반, 가장 질이 좋고 값싸게 정유할 수 있었던 절반이었다. (……) 세계 석유 생산 정점을 지난다는 것은, 공급 측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다시는 정점 때만큼 석유를 추출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 세계 석유 생산 정점은 국가 경제에 파탄을 초래하고, 정부는 전복되고, 국경이 달라지고, 군사분쟁의 가능성이 커지고, 문명 생활의 지속이 위태로워지는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를 의미한다. (pp. 39-40)


분명한 것은, 우리가 세계 역사의 새로운 시기, 즉 석유 이후의 세계라는 미지의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21세기 중반 한참 전에 그런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나라가 장기 비상시대라는 문제, 곧 산업 성장의 종말, 생활수준의 하락, 경제적 황폐, 식량 생산의 감소, 내부의 정치 투쟁에 시달릴 것이다. (……) 장기 비상시대에 세계는 보다 넓은 곳이 될 것이다. 일련의 경제적 관계로서의 세계화는 흐지부지해지고 말 것이다. (……) 석유의 국제 거래는 무질서하고 관리하기 어려워져, 지구상의 어느 지역도 더 이상 멀리서 공급되는 에너지에 의존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국가들, 그보다 각 국가 내의 지역들은 각자의 자원에 의지하여 가라앉거나 뜨거나 해야 할 것이다. (pp. 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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