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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한 예술가들

돈을 사랑한 예술가들

(걸작 뒤에 숨은 예술의 경제학)

오브리 메넨 (지은이), 박은영 (옮긴이)
  |  
열대림
2009-07-2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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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한 예술가들

책 정보

· 제목 : 돈을 사랑한 예술가들 (걸작 뒤에 숨은 예술의 경제학)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0989383
· 쪽수 : 336쪽

책 소개

한 예술가에 대해 진정으로 알고 싶다면 그가 가진 현금의 흐름을 추적하라. 이런 전제하에서 저자는 고대의 페이디아스에서부터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티치아노, 루벤스 등등의 대가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자기관리를 했으며, 일개 장인에서 어떻게 예술가의 지위를 확보했는지를 살펴본다.

목차

서문 ― 예술은 비즈니스다

제1장 고대의 아티스트들
신전의 금을 빼돌린 페이디아스
그리스의 아트 프로덕션
광적인 수집가, 키케로
로마의 위조 미술품 열풍

제2장 예술가의 돈줄, 교회
로마인들, 졸작에 투자하다
기독교혁명과 그림쟁이들
홍보 수단이 된 걸작들
교회의 고리대금 사업

제3장 예술가, 자유를 회복하다
엄격한 길드의 장인들
메디치, 예술가의 지위를 바꿔놓다
내 권리는 내가 지킨다, 퀘르차
관대한 부자 예술가, 도나텔로

제4장 미켈란젤로와 돈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천재
후원자 메디치와 무능력한 가족
교황과의 끈질긴 돈싸움

제5장 레오나르도와 티치아노, 그 극명한 대비
예술가를 홍보한 남자, 알베르티
천재의 좌절과 가난
계약에서 지불 타협까지 23년
만능 르네상스맨의 실패와 성공
티치아노의 부와 영광

제6장 부를 쌓은 성공한 화가, 루벤스
영민한 사업가, 루벤스
루벤스의 마케팅 전략
예술과 종교, 그 부적절한 관계

제7장 필생의 라이벌, 베르니니와 보로미니
홍보 전략의 대가, 베르니니
가난한 천재 석수, 보로미니
두 천재의 엇갈린 운명

제8장 천재적인 위조꾼들
미켈란젤로, 땅에 묻었다가 꺼내라?
너무 매혹적인 그리스와 로마
놀리컨스, 졸부들을 속여넘기다
걸작 모조품이여, 영원하라

제9장 후원금의 탄생
작품료의 수직 상승
챈트리의 기품 있는 재산 분배
내 사랑 그리스 조각상
좋은 취미, 좋은 돈

제10장 화가들의 전쟁
강경파 세잔, 든든한 아버지 덕분?
모네, 지독한 가난과의 사투
가난한 그들을 구원하다
도전과 반란에 종지부를

제11장 위조꾼들의 승리
사기꾼에게 속지 않는 법
당당한 위조꾼들

제12장 경매인들, 토끼를 모자 속에 넣는 법
진품과 모조품의 차이
부자들의 지갑을 열어라

옮긴이의 말 ― 남다른 비즈니스 감각의 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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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오브리 메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2년 런던에서 태어나 1989년 인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사와 미술 분야의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에세이스트이자 저술가로, 그리고 풍자작가로 이름을 떨친 그는 저술작업을 비롯해 연극 비평, 극단 감독, 광고회사 임원 등의 일을 두루 거쳤다. 그의 에세이와 소설들은 주로 민족주의와 문화적 명암의 본질을 탐구하는데, 이는 그가 아일랜드와 인도의 혈통을 지니고 전통적인 영국식 교육을 받고 자란 데서 비롯된 것이다. “세상에는 진짜가 셋 있다. 신, 인간의 어리석음, 그리고 웃음. 앞의 두 가지는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들이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남은 세번째를 가지고 어떻게 해보는 것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베니스(Venice)>, <신비주의자(The Mystics)>, <라마야나(The Ramayana)>, <사막의 도시들(Cities in the Sand)> 및 자서전인 <내면의 우주(The Space within the Heart)> 등 20여 권의 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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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정체성 수업』,『최소 저항의 법칙』,『마음은 어떻게 오작동하는가』, 『뇌 좀 빌립시다!』,『불량의학』,『침묵, 삶을 바꾸다』 등 다수가 있으며, 『북극의 눈물』,『100인의 책마을(공저)』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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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벤스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 비서에게 편지를 받아쓰게 하거나, 좋은 책을 소리내어 읽도록 함으로써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던 것이다. 이런저런 이벤트가 연출해 내는 위세에 눌려, 관람객들은 스튜디오를 나가면서 기꺼이 은화를 내놓았고, 한결같이 루벤스가 어마어마한 에너지의 소유자로서 캔버스의 구석구석 1인치까지도 직접 그려내고 프레임을 짜곤 한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성공한 예술가치고는 매우 겸손했는데, 특히 돈에 관계된 일일 경우 그의 겸손함은 대단히 적절한 마케팅 수단이 되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루벤스에게 그림 하나만 의뢰하는 것이 어려웠다. 자신의 그림 외에 그가 수집해 놓은 ‘더 훌륭한 화가의 작품’까지 ‘기꺼이’ 사게끔 만드는 ‘끼워팔기’ 전술을 썼기 때문이다. ― 제6장 부를 쌓은 성공한 화가, 루벤스


“자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도와달라는 급한 청을 하느라 몇 줄 적고 있네. 내가 불행을 운명으로 안고 태어났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군. 나는 알거지 신세로 여인숙에서 길거리로 내동댕이쳐졌어. 카미유와 불쌍한 어린것은 시골로 보냈다네. 나도 얼마라도 보태줄 후원자가 있나 찾아보려고 오늘 저녁에 르아브르로 떠난다네. 내 가족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태도이고, 그런 형편이니 내일은 어디서 잠을 청해야 할지 나도 모르겠네. 고통 속에서, 친구 모네가.
추신, 어제는 너무 절망스러운 기분에 바보같이 강물에 몸을 던지려 했다네. 다행히 다친 데는 없네.” ― 제10장 화가들의 전쟁


“사인도 주요한 구성 요소가 아닙니까? 당연히 그렇지요. 그런데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 모사화가로서 그 점을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재단사가 정장 한 벌을 지으면서 단추 하나라도 헛되이 여기지 않듯,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나는 모사화가입니다. 마치 다른 사람이 쓴 대본대로 대사를 되풀이하는 연기자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내가 물어보겠습니다. 왜 나는 위대한 피아니스트에게는 주어지는 찬사를 똑같이 받을 수 없는 건가요?” ― 제11장 위조꾼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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