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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토피아 뉴스

에코토피아 뉴스 (보급판 문고본)

윌리엄 모리스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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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토피아 뉴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코토피아 뉴스 (보급판 문고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1071582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08-07-20

책 소개

2050년의 유토피아 사회를 그린 소설. 주인공 윌리엄이 19세기 말에서 잠들었다가 250년이 지난 2050년대의 런던에서 깬 뒤, 새로운 유토피아 사회를 경험하는 내용이다. 책 속에는 교육, 사랑, 정치, 경제, 예술, 환경, 사회제도에 대한 저자의 성찰과 관점이 담겨 있다. 작가 특유의 유토피아적 비전을 통해 물질과 편의와 속도가 우선시되는 삶에 대한 대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에코토피아 뉴스|유토피아 로망스 중 평안의 시대
1. 토론과 침대
2. 아침 수영
3. 게스트 하우스와 아침식사
4. 도중에 들른 시장
5. 거리의 아이들
6. 약간의 쇼핑
7. 트라팔가 광장
8. 나이든 친구
9. 사랑에 대하여
10. 질의응답
11. 정부에 대하여
12. 삶의 제도에 대하여
13. 정치에 대하여
14. 쟁점은 어떻게 다뤄지나
15. 공산주의 사회에는 노동 유인이 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16. 블룸즈버리 시장 홀에서의 오찬
17. 변혁은 어떻게 오는가
18. 새로운 생활의 시작
19. 해머스미스로 돌아가는 길
20. 다시 해머스미스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21.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22. 햄프턴 코트와 과거 예찬자
23. 러니미드의 이른 아침
24. 템스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 둘째 날
25. 템스 강 위에서의 셋째 날
26. 완고한 거부자
27. 템스 강의 상류
28. 작은 강
29. 템스 강 상류에서의 휴식
30. 여행의 끝
31. 새로운 사람들 속의 오래된 집
32. 잔치의 시작

역자 해설|윌리엄 모리스의 생활사회주의와 유토피아 사상

저자소개

윌리엄 모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 P. 톰슨, 에릭 홉스봄 등 유력한 사가들에 의해 ‘독창적인 사회주의자’나 ‘혁명적 유토피아론자’ 등으로 평가받은 영국의 사상가. 생전에 영국 왕실의 계관시인으로 추대될 만큼 시인으로 유명했으며, 사후에는 현대 디자인의 선구자이자 현대 기능주의 건축의 아버지로 재평가되며 디자이너로도 유명해졌다. ‘생활사회주의’로 알려진 모리스의 사회주의는 ‘일상 노동과 삶의 예술화, 자연화’로 요약된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건축, 공예, 문학 등 여러 방면에 걸친 그의 작품 곳곳에서 표현됐으며, 현대의 아나키즘과 생태주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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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내 친구 예수는 아나키스트』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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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육에 대한 어르신의 생각을 한두 마디 더 말해주십시오. 저는 디크에게서 이곳 사람들은 아이들이 멋대로 굴게 내버려두면서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교육을 너무 순화시킨 나머지 이제는 교육이 아예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그의 말을 잘못 알아들으신 듯하군요. 그러나 나는 당신이 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이해합니다. 그것은 과거의 것으로, 당시는 잘 알려진 것처럼 생존경쟁의 시대였습니다. 그런 생존경쟁은 대다수 사람들에 대한 교육을 그다지 정확하지도 않은 사소한 정보들을 나눠주는 것으로 축소시켰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교육을 좋아하든 말든, 바라든 말든 개의치 않고, 게다가 그것에 무관심한 사람들까지도 모두 끌어들여 끝없이 되풀이해 씹어 삼키고 소화하도록 강요했지요. (중략) 당신은 아이들이 각자가 지닌 능력이나 기질과는 무관하게 일정한 나이가 되면 학교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획일화된 학습 과정을 밟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친구, 그런 방식은 육체적, 정신적 성장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보지 않나요? 그런 맷돌에서는 누구든 상처를 입지 않고서는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엄청난 반항정신을 가진 아이들만이 그 속에서 산산조각 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뿐이지요. (중략) 과거의 것들은 모두 빈곤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모두 흘러간 옛이야깁니다. 지금 우리는 궁핍하지 않고, 지식이라는 것은 누구든 그것을 자발적으로 추구할 의향만 있다면 언제라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 p.116~117 중에서


“오랫동안의 오류와 불행 끝에 노동자들은 마침내 어떻게 단결해야 하는지를 배운 겁니다. 고용주들과의 싸움, 즉 반세기 이상 노동과 생산의 현대적 제도의 불가피한 부분으로 여겨져 온 싸움에 정규적인 조직을 갖고 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정된 모든 또는 거의 모든 임금노동자들이 연합하는 형태로 이루어진 단결을 통해 노동자들은 고용주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해주게끔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그들의 조직이 만들어진 초기에는 종종 폭동과 함께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폭동은 그들의 전술에서 결코 핵심적인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시대에는 그들이 매우 강력하게 되었으므로, 부차적인 사인에서는 단순한 파업의 위협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는 어떤 특정 산업의 노동자들 가운데 일부만 파업에 참여하게 하고 나머지 노동자들은 여전히 일을 하면서 파업 노동자들을 지원하게 하는 과거 노동조합의 바보 같은 전술을 버렸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당시에 그들은 파업을 뒷받침할 만한 막대한 자금을 갖게 되었고, 만일 그들이 결정만 하면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산업이든 완전히 중단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 p.184~18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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