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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91197503
· 쪽수 : 460쪽
책 소개
목차
인사말
01 반역의 50년
02 앨저 히스는 진보주의자들의 애인
03 여기엔 공산주의자가 없습니다!
04 없어서는 안 될 조지프 매카시
05 매카시즘의 희생자들 : 진보주의자들의 페이플라워 호
06 국무부 내부에 공산주의자들이 있었던가?
07 베트남 : 그들이 얼마나 사이공을 그리워하는지
08 레이건 행정부 시절에 트루먼이 냉전을 이기다
09 크렘린과 사랑에 빠진 진보주의자들
10 냉정의 비문(碑文) : 냉전 후 히스 사건
11 네빌 채임벌린, 그에게도 이유는 있었다
12 북한(北韓) : 투항을 위한 또 한 번의 기회
13 유명 인기인 배신자들 : '이제 제정신이 들어 뉴스를 많이 본다'
14 현대의 매카시즘 : 50년대에도 그랬었다
책속에서
'매카시즘'이라는 공포가 할리우드에서 생겨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영화산업만이 상냥한 척하지만 병적으로 흥분하는 수준의 작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 성숙한 사람들이 청문회를 진지하게 진행시키려고 하는 반면 할리우드 드라마의 여왕들은 그들의 고민-즉 그들의 죄-에 대하여 갖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휘태커 챔버스는 HUAC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위원회 의원들이 문명사회의 사람들이라면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풀이되는 무례한 도발행위에 대해 돋보이는 인내와 침착성을 가지고 처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진실로 할리우드 10인방의 헛된 이념적 허풍은 언론의 자유를 지지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날아간 험프리 보가트, 로렌 바콜, 다니 케이, 진 켈리 같은 배우들을 쫓아 냈다.
'언론의 자유'가 왜 공산주의에게는 허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존 가필드는 '왜 의회가 공산당에 가입하는 것을 불법화해서 모든 것을 해결해 버리지 않는가?'라고 제안했다. (140쪽, '매카시즘의 희생자들 : 진보주의자들의 메이플라워 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