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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자서전

1960년대 자서전

(열정의 시대 희망을 쏘다, 68혁명 40주년)

타리크 알리 (지은이), 안효상 (옮긴이)
  |  
책과함께
2008-04-1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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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자서전

책 정보

· 제목 : 1960년대 자서전 (열정의 시대 희망을 쏘다, 68혁명 40주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1221352
· 쪽수 : 624쪽

책 소개

1960년대 세대의 ‘첫 번째 물결’ 좌파 지식인 타리크 알리의 《거리에서 싸우던 나날: 60년대의 자서전Street-Fighting Years: An Autobiography of the Sixties》(2005)의 완역본이다. 격동의 시대였던 60년대 한 활동가의 자서전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개정판 서문
서론 연대기

1장 전주곡
2장 영국에 대한 최초의 생각: 1963~1965년
3장 혁명과 반혁명: 1965~1967년
4장 프라하에서 하노이까지: 1967년 1월~2월
5장 변화하는 시대: 1967년
6장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말년: 1967년
7장 그해: 1968년
8장 1968년: 프랑스 혁명
9장 1968년: 새로운 혁명가들
10장 비방받는 운동들: 1969~1975년
11장 이단자와 배교자

《블랙 드워프》 지상에서의 존 호일랜드와 존 레논의 편지 교환
‘민중에게 권력을!’-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로빈 블랙번과 타리크 알리에게 이야기하다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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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타리크 알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태어났다. 라호르 대학을 다닐 때, 군사독재에 맞서 저항하다 영구 추방되어 영국 옥스퍼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옥스퍼드 유니언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베트남 전쟁 반대시위를 계획하면서부터 정치적 명성을 얻었다. 격동의 시기였던 1960년대를 반전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뉴레프트리뷰』 편집위원으로 있다. 저서로 The Stone Woman(2001), A Sultan in Parlermo(2006), The Leopard and the Fox(2007), The Duel: Pakistan on the Flight Path of American Power(2008), Night of the Golden Butterfly(2010), The Obama Syndrome: Surrender at Home, War Abroad(2010), 국내에 번역된 『1968: 희망의 시절, 분노의 나날』(공저, 삼인, 2001), 『근본주의의 충돌』(미토, 2003), 『술탄 살라딘』(미래M&B, 2005), 『석류 나무 그늘 아래』(미래M&B, 2007), 『1960년대 자서전: 열정의 시대 희망을 쏘다』(책과함께, 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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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국사를 공부했으며, 현재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부소장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국사 편지》,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세계사 콘서트》, 《기본소득운동의 세계적 현황과 전망》(공저), 《기본소득이 있는 복지국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유지의 약탈》, 《1960년대 자서전》, 《1968년의 목소리》, 《대전환의 세기, 유럽의 길을 묻다》, 《기본소득》, 《기본소득과 좌파》, 《현대 사상의 스펙트럼》(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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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0월은 청천벽력처럼 온 것이 아니라는 소식이 베이징에서 들려왔다. 에드거 스노의 《중국의 붉은 별》은 거의 십 년 동안 아대륙[인도-옮긴이]의 고전이었으며, 그 결과 기대감이 몇 년 동안 커져 왔다. 이해의 메이데이 집회에서 나는 이상하게 들리는 중국 이름들을 들었다.

마오쩌둥, 주저, 저우언라이, 허룽. 그 집회에 관해서는 거의 다 잊어버렸지만 (당시 나는 다섯 살 반이었다) 이상하게 들리는 중국 이름들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나에게는, 그리고 의심할 바 없이 당시 아대륙에서 성장하고 있던 수많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중국 혁명의 드라마가 다른 모든 것을 압도했다. (115쪽, '1장 전주곡: 1949년' 중에서)

헬싱키에서 있었던 베트남인들과 대화를 통해 나는 서방의 급진주의자, 사회주의자, 민주주의자 등이 우선시해야 하는 한 가지 일이 있다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베트남인들이 자기 나라에서 미국인들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했다.

필요하다면 세상을 뒤집어엎어야 했다. 나는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베트남 전쟁과 관련한 정치적 행동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청년 공산주의자, CND, 퀘이커 그룹, 일부 노동당 클럽, 기타 조직 등에서 연설해달라고 하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205쪽, '3장 혁명과 반혁명: 1965~1967년' 중에서)


이 여행의 가진 가장 뚜렷한 특징은 가는 곳마다 낙관주의와 지성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서유럽에 미친 효과는 극적인 것일 수 있었다. 농업이 압도적인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에 저항할 수 있다면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단호한 노동자 계급이 분명 자신들의 부르주아지를 몰아낼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하노이에서, 몇 달 전에 호찌민이 이탈리아 공산당 정치국의 고위 대표를 놀라게 한 일이 있다고 들었다. 베트남 지도자와 장시간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 후 이탈리아인들은 이 투쟁에서 어떤 도움이 가장 필요하냐고 물었다. 호찌민은 즉각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들이 우리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탈리아에서 혁명을 하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인들은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런 이야기는 세계 공산주의 운동 내에서 오랫동안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283쪽, '4장 프라하에서 하노이까지: 1967년 1월~2월' 중에서)

베트남인들의 성공이 학생들을 고무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학생들의 승리가 노동자들을 고무했다. 프랑스는 혁명 직전의 해체 상태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하지만 바로 이것을 가능하게 했던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누가 프랑스를 지배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아직 깨닫지 못했다.

봉기가 나라 전체를 휩쓸었다. 천만 명이 파업에 들어갔다. 이것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큰 총파업이었으며, 사건의 규모는 1905년의 차르 러시아의 격변보다 훨씬 큰 것이었다. 더 이상 학생과 노동자들만 참가한 것이 아니었다. 농부와 농민도 트랙터에 퇴비를 싣고 거리로 나왔다. 변호사와 판사, 건축가와 천문학자 등이 변화를 위해 뛰쳐나왔다. (444쪽, '8장 1968년: 프랑스 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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