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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91319578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재생가능에너지: 허울뿐인 합의
영원한 발전 또는 퇴보의 위험? _ 의식의 장애물 _ 사장되어버린 사회적 잠재가능성
01 태양이냐 핵이냐
1 21세기의 핵심적 갈등
2 에너지와 관련된 7가지 세계 위기
3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한 에너지를
전면적인 에너지 전환 가능할까? _ 신속한 도입 _ 대형발전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재생가능에너지의 효율성 _ 익숙한 에너지 구조에 대한 종속성 _ 국민 경제적 이점
4 고도를 기다리며
천연가스, 재생가능에너지의 가교? _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화력발전소? _ 수소경제?
핵에너지의 르네상스? _ 핵융합, 마지막 남은 실낱같은 희망
5 기존 에너지 시스템의 최후의 발악?
02 행동을 가로막는 장애요소
1 일차원적인 사고방식이 지닌 괴력
2 전통적인 에너지업계의 문화적 헤게모니
홈경기의 이점 _ 에너지에 대한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해방 _ 이씨EC와 열등감 콤플렉스
3 정체성을 상실한 에너지 정책
최대의 보조금 수혜자, 핵에너지와 화석에너지 _ 습관에 의한 에너지 합의와 취약점
왜곡된 에너지 안정정책, 군사력을 동원한 에너지 자원 보호 _ 정치적 책임 회피
4 기만적인 에너지시장 자유화 정책
자유화와 민영화를 무조건 동일시하는 태도 _ 시장경제의 허울을 뒤집어쓴 계획경제
에너지 가격을 둘러싼 기만적인 논의 _ 기회의 균등없이는 시장에서의 평등도 없다
5 전 세계적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의 허상
합의와 신속한 문제해결 사이에 존재하는 극복 불가능한 모순
놓쳐버린 기회, 2004 국제재생가능에너지회의 _ 국제재생가능에너지기구 설립을 둘러싼 논쟁
6 교토 신드롬과 현대 에너지 경제 및 환경 경제가 겪는 수난
최대한으로서의 최소한 _ 시장보다는 관료주의, 사고파는 온실가스 거래
치명적인 경제 제휴 _ 재생가능에너지 저지 수단으로 전락한 교토 의정서
7 사라져버린 환경운동의 순수성
문제 및 위험의 우선순위가 결여된 환경보호 _ 세분화된 환경관
통합으로 인한 체질 약화 : 환경 비정부기구NGO
8 에너지 문제와 관련된 세계위기와 가치의 양극화
환경재앙과 비전상실No Future 마인드 _ 정치적 노이로제와 가치관의 분열
03 에너지 주권의 확립을 위해
1 재생가능에너지로 나아가기 위한 아르키메데스의 점
2 능동적 진화
3 통합이 아닌 자립
종속성 대신 독자적인 에너지 사용 _ 세계화 대신 지역 분산 정책
통제하에 이루어지는 투자 대신 자유로운 투자 _ 시장조정 대신 다양성
무관심은 No! 생태학적 책임의식
4 사회적 참여의 활성화
호감에서 적극적 참여로 _ 재생가능에너지의 정당성 _ 기존 경제구도의 해체와 새로운 토대 마련하기
5 재생가능에너지와 정치
초국가적인 에너지 국가 대신 정치적 자율권 고수 _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철칙 _ 행동의 자율성
옮긴이의 글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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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제 '핵 공동체'의 방패막이인 국제원자력기구는 해마다 수백 건에 달하는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수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거느린 국제적 관청으로서 그 권위를 자랑하며 전 세계적으로 핵에너지 홍보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아울러 각국 정부의 핵에너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재생가능에너지가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한다. 국제원자력기구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핵에너지의 르네상스를 위한 전 세계적인 캠페인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 또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핵에너지 및 화석에너지가 필수불가결함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 에너지 논의에서 중요한 위상을 점하고 있는 이 두 기구는 국제연합 기구와 개발은행, 각국 정부 및 여론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재생가능에너지기구의 형태로 된 균형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한, 재생가능에너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의 부속물 정도로 취급당하고 말 것이다. - 본문 214~21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