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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조토에서 마그리트까지 교양으로 읽는 세계명화)

이주헌, 노성두 (지은이)
  |  
한길아트
2006-05-12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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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책 정보

· 제목 :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조토에서 마그리트까지 교양으로 읽는 세계명화)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1636118
· 쪽수 : 472쪽

책 소개

절제된 감상과 날카로운 해석이 담긴 미술 교양서들을 발표해온 미술평론가 노성두와 이주헌,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한 권의 책을 썼다. 두 지은이의 안목으로 선택한 서양미술의 대표적인 명화 78점을 소개한다. 그림과 관련된 예술사조와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도판과 함께 곁들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지적 불륜의 짜릿한 일탈을 꿈꾸며 - 노성두
느낌의 역사로 읽어낸 서양 회화 - 이주헌

13-14세기 l 중세의 그림자를 벗어나 르네상스로
치마부에, '마에스타' - 조르조 바사리
두초 디 부오닌세냐,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 - 비잔틴 미술
조토 디 본도네, '유다의 입맞춤' - 예수님과 입맞춤

15세기 l 인문학의 르네상스, 미술의 황금시대
마사초, '성삼위일체' - 미술의 창문, 원근법
로베르토 캉팽, '예수탄생' - 성모 마리아의 산파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의 결혼' - 결호식의 증인
프라 안젤리코, '잡히신 예수' - 후광의 변화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꿈' - 십자가 이야기
안드레아 만테냐,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 - 다 빈치의 구름 관찰법
안토넬로 다 메시나, '서제의 성 히에로니무스' - 유화의 전파
산드르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 아펠레스와 판카스페

16세기 l 지식의 확산과 매너리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 히에로니무스' - 르네상스 예술가들을 사로잡은 해부학
미켈란젤로ㅗ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 '최후의 심판' - 아레티노의 편지
산치오 라파엘로, '성 게오르기우스와 악룡' - 라파엘로와 르네상스의 거장들
티치아노 베첼리오, '우르비노의 비너스' - 비너스는 언제부터 옷을 벗었을까?
한스 홀바인 2세, '게오르크 기스체의 초상' - 종교개혁과 미술
알브레히트 뒤러, '아담과 하와' -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
알브레히트 뒤러, '원근법 도구' - 뒤러의 <화가 수칙>
피터르 브뢰겔, '어린이들의 놀이' - 제바스티안 브란트의 <바보들의 배>
주세페 아르침볼도, '도서관의 사서' - 매너리즘 미술의 감각
엘 그레코, '십자가의 그리스도' - 매너리스트들의 정신적 위기

17세기 l 절대주의와 바로크
카라바조, '아기 예수의 탄생' - 카라바조의 그림 값
페테르 파울 루벤스, '작은 모피' - 살집 푸짐한 여자들
페테르 파울 루벤스, '마리아의 승천' - 마리아의 승천과 아우구스티누스
조르주 드 라 투르, '목수 성 요셉' - 화가의 재발견
니콜라 푸생, '포키온의 매장 풍경' - 푸생은 로마에서 무엇을 봤을까?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성가족' - 렘브란트의 명암법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이삭의 희생' - 이삭과 그리스도
프란스 스네이데르스, '꽃, 과일, 새가 있는 정물' - 최초의 정물화가, 세니아
얀 베르메르, '회화 예술' - 카메라 옵스쿠라
디에고 벨라스케스, '이솝' - 지배자 초상화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거지 소년' - 에스파냐 장르화

18세기 l 귀족주의 미학에서 부르주아 미학으로
앙투안 와토, '전원의 모임' - 로코코 미술
윌리엄 호가스, '유행에 따른 결혼' - 풍자화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끽연 용구와 물병' - 일상의 미덕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독서하는 소녀' - 로마상
조슈아 레이놀즈, '하멘 상을 장식하는 세 여인들' - 영국 초상화
토머스 게인즈버러, '푸른 옷을 입은 소년' - 국내파 예술가
자크 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 신고전주의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의 총살' - 한계를 넘어선 위대한 궁정화가들
윌리엄 블레이크, '태초' - 광인 예술가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눈보라: 하버 만의 증기선' - 해양화
존 컨스터볼, '건초마차' - 새로운 장을 연 수채화
카스파르 다피트 프리드리히, '뤼겐 섬의 백악 절벽' - 서양 풍경화의 역사
필리프 오토 룽게, '작은 아침' - 태양신의 회화적 재현

19세기 l 근대의식의 태동, 미술의 다변화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그랑 오달리스크' - 오리엔탈리즘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 낭만주의
장 프랑수아 밀레, '양 치는 소녀' - 바르비종파
귀스타브 쿠르베, '화가의 아틀리에' - 사실주의
오노레 도미에, '세탁부' - 시사만화
존 에버렛 밀레이, '신부 들러리' - 라파엘전파
로렌스 알마 타데마, '반가운 발자국 소리' - 빅토리아 시대 영국미술
아르놀트 뵈클린, '망자의 섬' - 예술가와 내적 망명
에두아르 마네, '에밀 졸라의 초상' - 문인의 미술비평
클로드 모네, '양산을 쓴 여인' - 인상주의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피아노 치는 소녀' - 남프랑스의 화가들
에드가르 드가, '빗질하는 여인' - 인상주의의 고립자
일리야 예피모비치 레핀, '볼가 강가에서 배를 끄는 인부들' - 이동파
툴루즈 로트레크, '이베트 길베르' - 포스터의 황금시대
폴 세잔, '레 로베에서 본 생트빅투아르 산' - 인류의 3대 사과
오딜롱 르동, '키클롭스' - 상징주의
조르주 쇠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신인상주의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 자포니즘
폴 고갱, '나페아 파 이포이포' - 후기 이상주의 혹은 탈 인상주의

20세기 l 새로운 조형규범을 찾아서
피에르 보나르, '남과 여' - 나비파
제임스 앙소르, '음모' - 벨기에의 진보 예술단체, 20인회
에드바르드 뭉크, '병든 아이' - 예술의 치유력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 - 표현주의
앙리 마티스, '콜리우르의 열린 창' - 야수파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아가씨들' - 입체파
바실리 바실리예비치 칸딘스키, '추상 수체화' - 미술의 분기점을 형성한 추상미술
피터르 몬드리안, '구성' - 미국의 망명 예술가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 빈분리파
에곤 실레, '포옹' - 팜 파탈의 이중성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젊은 여인(빅토리아)' - 에콜드파리
폴 클레, '세네치오' - 나치의 문화테러, 퇴폐미술전
르네 마그리트, '빨간 모델' - 초현실주의

저자소개

이주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한겨레』 문화부 미술 담당 기자를 거쳐 학고재 갤러리와 서울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미술평론가이자 미술이야기꾼으로 활동하면서 미술로 삶과 세상을 보고, 독자들이 좀더 쉽고 폭넓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SERI)를 위시한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기업인을 대상으로 미술에 리더십을 접목한 강의를 해왔다. 지은 책으로 『신화의 미술관』(전 2권),『지식의 미술관』 『역사의 미술관』 『이주헌의 서양미술 특강』 『리더의 명화 수업』 『그리다, 너를』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현대미술의 심장 뉴욕 미술』 『신화, 그림으로 읽기』 등이 있다. EBS에서 「이주헌의 미술 기행」 「청소년 미술 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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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철학부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로만어 문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번역서는 <정치적 풍경>(일빛), <예술의 재발견 시리즈>(금호문화), <예술가의 전설>(사계절) 등이 있고, 저서로는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 1, 2>(사계절), <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한길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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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 빈치는 어린 화가들에게 담벼락의 얼룩이나 하늘에 피어오르는 구름을 쳐다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거기에 어떤 형상을 그려보라는 것이다. 꼭 보름달 속에 계수나무와 토끼를 떠올리거나 먼 산을 보면서 큰 바위 얼굴을 연상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훈련을 통해서 화가는 자연으로부터 배우고 또 자연에서 회화의 기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새로운 발상이다. 지금까지는 자연이 예술의 어머니고, 참다운 예술은 자연을 가능한 한 비슷하게 재현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화가가 구름을 보고 구름의 형상을 그리는 대신 화가가 상상하는 새로운 형상을 얻어낸다. 그러니까 자연은 단순한 재현의 대상이 아니라 예술적 상상력을 피워 올리는 바탕이 된다. 자연을 거울로 삼되, 자연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의 자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노성두, '다 빈치의 구름 관찰법' 중에서

10명의 헐벗은 노동자들이 앞가슴에 팽팽한 띠를 두르고 커다란 배를 힘겹게 끄는 모습이 잊을 수 없는 이미지로 포착돼 있다. 거드름 피우듯 아무 표정 없이 떠 있는 배와 젖 먹던 힘까지 다해가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노동자들. 전자가 기득권 체제를 공고히 떠받드는 거대한 사회 구조를 상징한다면, 후자는 그 모순에 신음하며 이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불태우는 민중을 상징하는 듯하다.

- 이주헌, '일리야 예피모비치 레핀: 볼가 강가에서 배를 끄는 인부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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