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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1706194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09-08-01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한국어판 서문
서설 - 네이션과 미학
제1장 자본=네이션=스테이트
1. 교환의 양식
2. 보로메오의 매듭
제2장 네이션과 미학
1. 도덕감정과 상상력
2. 감성화=미학화
제3장 두 개의 제국
1. 제국과 제국주의
2. 두 개의 '제국'
죽음과 내셔널리즘 - 칸트와 프로이트
서설
제1장 죽음 충동
제2장 숭고와 유머
제3장 세계공화국
제4장 문화에의 불만
미술관으로서의 역사 - 오카쿠라 덴신과 페놀로사
제1장
제2장
미학의 효용 - '오리엔탈리즘' 이후
제1장
제2장
네이션=스테이트와 언어학
제1장 소쉬르
제2장 도키에다 모토키
문자의 지정학 - 일본정신분석
제1장
제2장
제3장
미주
게재지 일람
후기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칸트가 ‘자연’을 주체로서 취급한 것은 레토릭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이 주체라는 것은 오히려 역사에는 어떤 주체도 없고, 또 목적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적대성이라는 인간적 자연이 어떻게 국가의 지양=세계공화국을 가져오는 것일까? 거기에 도대체 어떤 구조가 있는 것일까?
이와 같은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칸트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한 사상가 프로이트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나는 그것을 통해 칸트의 영구평화론이나 세계사의 철학에 새로운 빛을 던져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프로이트적인 해석으로 칸트를 읽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역으로 칸트의 입장에서 프로이트의 문화론을 읽음으로써 새로운 빛을 던져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앞서 마르크스로부터 칸트를 읽고 칸트로부터 마르크스를 읽는 비평을 트랜스크리틱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칸트와 프로이트의 트랜스크리티컬한 독해라고 해도 좋다. -본문, 75-7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