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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8899173131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08-12-1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백낙선(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 소장)
추천의 글 - 전지은(『어린이를 위한 배려』의 저자)
머리글
어린이 그림 번역가
아이들의 언어, 그림 언어
어린이 그림과의 만남
무의식을 이끌어 내는 여벌 열쇠
아이의 마음을 읽는 그림 심리학
색깔을 덧칠하는 아이 유키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검정 구두 속에 숨겨진 마음
다카시와의 만남
검정 가방과 검정 구두
어린이 그림은 마음이 하는 말
장애아를 둔 부모의 마음
나의 어린 시절
빛깔을 띠기 시작한 다카시의 그림
다카시의 눈부신 변화
아이들 마음의 대변인, 무지개 그림
무지개로 표현한 아이들의 마음
아키라의 차가운 무지개
새로운 가족과 따뜻한 무지개
슬픔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마음
빛과 어둠의 갈림길에 서 있는 십 대
고베 소년의 그림
사춘기 소녀 리에의 천사와 악마 그림
빛과 어둠 사이에서 태어나는 자아
십 대 아이들이 보내는 SOS
사춘기,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때
아이는 스스로 마음의 가시를 뺀다
상어에게 물려 죽는 사람을 그린 유타
아이를 억누르는 스트레스
아이 내면의 사랑과 공포
점토 던지기로 토해 낸 가슴속 울분
유타 엄마의 눈물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봐 주세요
마음의 야전병원 아틀리에
가르치지 않는 그림 학교
모든 아이는 그림 그리는 재능을 타고 태어난다
부모의 첫 번째 교육은 지켜봐 주는 것
아이의 마음에 긍정의 신호를 보내자
기다림의 결실
애정이 이끌어 낸 무한한 능력
고통으로 가득했던 미술 시간
가르치지 않는 것이 최고의 교육
물과 흙으로 크는 아이들
점토를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
숨죽이는 어린 감정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스킨십
감정의 폭발, 그리고 한 걸음 더 전진
물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어른에 대한 불신에 사로잡힌 카오루
뒤돌아선 여자아이
엄마는 뭐가 즐거워? 나를 빼고……
자신감을 상실한 엄마
무엇을 하든 자유니까요
하늘로 올라가려고 발돋움하는 용
우리에겐 아빠가 필요해요
바르게 자란 아이 후타
아틀리에에 다니는 아버지
육아는 공감이며 협력이다
내 아이와 함께했던 시간
창의력이 쑥쑥, 다빈치 감각
아빠의 존재는 마음을 키우는 영양소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 그리기
아트 테라피 워크숍
마음속 공포를 토해 내는 아이들
그림으로 스스로를 치유하다
과거의 고통과 미래에의 희망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왼쪽 그림은 초등학교 1학년인 아키라가 부모님이 이혼한 직후에 그린 무지개 그림이다.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그리는 무지개와는 대조적으로 차가운 색을 사용하여 자신의 쓸쓸한 마음을 표현했다. 오른쪽 그림은 코다이라는 남자아이가 엄마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을 얻은 기쁨을 담아 그린 무지개 그림이다. 집을 뒤덮은 웅대한 무지개와 싱그러운 나무와 풀이 코다이의 들뜬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은 여러 색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무지개 그림을 통해 설명할 수 없는 마음속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는 한다. - 본문 '아이들 마음의 대변인, 무지개 그림' 중에서
다운증후군이라는 지적장애가 있던 다카시는 자신의 무거운 마음을 검은색 가방과 구두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아틀리에에서 데칼코마니 등을 배우면서 차츰 그림이 빛깔을 띠기 시작했다. 또한 장애가 있는 아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아빠가 점차 마음의 문을 열자 다카시의 그림실력도 눈에 띄게 늘어 갔다. 이 그림은 다카시가 열두 살 때 그린 장사 그림으로 강렬하고 선명한 색과 화면 가득한 장사의 모습이 다카시의 충만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 당시부터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서인지 그림 속 장사의 얼굴이 다카시의 아빠와 닮아 있는 점이 감동적이다. - 본문 '검정 구두 속에 숨겨진 마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