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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인방관자의 심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794443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08-06-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794443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08-06-23
책 소개
<종신 검시관>과 <루팡의 소식>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미스터리 소설집.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과 마츠모토 세이초 추리문학상, 그리고 일본 추리작가협회상과 제1회 전국서점대상을 수상했다. 5편의 미스터리 중편 소설집으로 경찰과 범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들의 이중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해부한다. 본격문학성과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목차
진상
마음의 지옥
살생부
살인방관자의 심리
그 집의 미스터리
해설_요시노 진
리뷰
책속에서
집이 가까워왔다. 시노다는 손수건으로 눈 주위를 훔쳤다. 혹시나 몰라서 몇 번이고 닦아내 눈물 자국을 흔적 없이 지웠다. 범인은 잡혔다. 요시히코의 최후를 알았다.
아니...
그리고 한 가지 더.
현관으로 들어서자 뜻밖에 미카가 마중을 나왔다. 미간에 잔뜩 주름이 잡혀 있었다.
"어땠어요, 아빠. 경찰한테 못박아두고 오셨어요?"
"어, 그래. 확실하게 말했다."
시노다는 신발을 벗으면서 대답했다.
"넌 어때?"
"뭐가요?"
"식사대접은 어땠어?"
순간 미카의 얼굴에 웃음이 방긋 피었다.
"잘됐어요. 요리도 맛있다고 칭찬이 대단했어요."
시노다는 눈부신 듯 미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커다란 슬픔이 가슴에 밀려들어왔다. 그 슬픔은 격한 분노로 변해 단숨에 비등점을 관통했다. - 본문 59쪽에서
"있잖아, 어젯밤 우리 집에 전화가 왔어. 사토루가 죽었을 때 일을 자세히 알고 싶다고 그러시는 거야."
금방 말이 나오지 않았다. 소마 사토루가 죽은 지 어언 12년이나 지났다.
"죽었을 때의 상황을 말하라니, 그건 사토루 장례식 때 다 말씀 드렸잖아? 왜 지금 와서 또..."
"그렇지? 나도깜짝 놀랐어. 처음엔 올해 기일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 것 같아."
"그럼 뭐야?"
"저기..."
이시얀의 모소리가 한 단계 더 낮아졌다. - 본문 24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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