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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방관자의 심리

살인방관자의 심리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이성현 (옮긴이)
노마드북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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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방관자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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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인방관자의 심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794443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08-06-23

책 소개

<종신 검시관>과 <루팡의 소식>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미스터리 소설집.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과 마츠모토 세이초 추리문학상, 그리고 일본 추리작가협회상과 제1회 전국서점대상을 수상했다. 5편의 미스터리 중편 소설집으로 경찰과 범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들의 이중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해부한다. 본격문학성과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목차

진상
마음의 지옥
살생부
살인방관자의 심리
그 집의 미스터리

해설_요시노 진

저자소개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도쿄 출생. 도쿄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 중 틈틈이 습작한 《루팡의 소식》(1991년)으로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을 수상 후 퇴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다가 《그늘의 계절》(1998년)로 마쓰모토 세이초 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사라진 이틀》(2002년)이 ‘가장 중요한 설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나오키 상 최종심사에 탈락했음에도 각종 미스터리 문학상 1위를 거머쥐며 베스트셀러가 되자 평론가들이 독자까지 비판, 이에 작가는 나오키 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진한 휴머니티와 기자 시절의 경험이 반영된 사회성 강한 소설을 발표, 대부분 영상화되며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일본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은 《64》는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인터내셔널 대거 최종후보, 독일 미스터리 대상 해외부문 1위에 올랐고, 2016년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안팎으로 인정받으며 요코야마 히데오를 명실상부한 거장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7년 만의 신작 《빛의 현관(원제: 노스라이트(North Light))》은 섬세한 인물 묘사와 치밀한 이야기 구성으로 출간 즉시 각종 미스터리소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 아오세가 건축사로서 열정을 되찾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내용의 《빛의 현관》은 요코야마 히데오 작품 중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미스터리라는 평을 받았으며, 2020년 12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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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대와 도쿄 쇼비학교 성우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전문번역가,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일본침몰』, 『가보기 전엔 죽지 마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장실과 가장 멋진 별밤』,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 『옆집의 아인슈타인』, 『시장 속의 여자아이』, 『쉽게 거절할 수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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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이 가까워왔다. 시노다는 손수건으로 눈 주위를 훔쳤다. 혹시나 몰라서 몇 번이고 닦아내 눈물 자국을 흔적 없이 지웠다. 범인은 잡혔다. 요시히코의 최후를 알았다.
아니...
그리고 한 가지 더.
현관으로 들어서자 뜻밖에 미카가 마중을 나왔다. 미간에 잔뜩 주름이 잡혀 있었다.
"어땠어요, 아빠. 경찰한테 못박아두고 오셨어요?"
"어, 그래. 확실하게 말했다."
시노다는 신발을 벗으면서 대답했다.
"넌 어때?"
"뭐가요?"
"식사대접은 어땠어?"
순간 미카의 얼굴에 웃음이 방긋 피었다.
"잘됐어요. 요리도 맛있다고 칭찬이 대단했어요."
시노다는 눈부신 듯 미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커다란 슬픔이 가슴에 밀려들어왔다. 그 슬픔은 격한 분노로 변해 단숨에 비등점을 관통했다. - 본문 59쪽에서

"있잖아, 어젯밤 우리 집에 전화가 왔어. 사토루가 죽었을 때 일을 자세히 알고 싶다고 그러시는 거야."
금방 말이 나오지 않았다. 소마 사토루가 죽은 지 어언 12년이나 지났다.
"죽었을 때의 상황을 말하라니, 그건 사토루 장례식 때 다 말씀 드렸잖아? 왜 지금 와서 또..."
"그렇지? 나도깜짝 놀랐어. 처음엔 올해 기일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 것 같아."
"그럼 뭐야?"
"저기..."
이시얀의 모소리가 한 단계 더 낮아졌다. - 본문 24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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