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우편배달부였고 어머니는 사회복지사였다. 어릴 때 음악가가 꿈이었던 그는 뉴욕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월가로 진출해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탐욕적인 자본과 부패한 사회구조에 염증을 느껴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직업을 바꿨다. 그리고 ‘시대정신’ 다큐영화에서 보듯 미국과 이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자본과 권력의 추악한 역사를 목숨 걸고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미국의 언론들은 그를 '화씨 9/11'의 마이클 무어 감독 이후, '미국 최고의 저격수'로 부른다. 그는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작곡가, 비주얼아티스트, 프로듀서 등 전방위적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외부의 정치적 간섭을 일체 배제하고 자유로운 독립영화를 위해서 자립적인 노동을 통해 제작비를 마련한다. 30대 후반의 그는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성을 제외한 '피터 조셉' 이라는 이름만 사용하며 비밀리에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아티비스트영화제 최우수다큐영화상 수상 미국 휴스톤 국제영화제 최우수다큐영화상 수상 캐나다 밴쿠버 국제영화제 공식부문 초청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베스트 에이전시 대표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이 프렌치 라이프》《여성을 위한 게임의 법칙》《성공나침반》《어둠 속의 코끼리, 팍스 아메리카나》《신자유주의 이후의 라틴아메리카》《와인 정치학》《오바마의 속임수》《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추한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