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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91949829
· 쪽수 : 419쪽
· 출판일 : 2006-06-16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가이아의 도구
1. 가이아
2. 거대한 공기의 대양
3. 기체 상태의 온실
4. 우주에서의 인간의 위치
5. 시간의 관문
6. 동결 상태에서 태어나다
7. 기나긴 여름 만들기
8. 석탄의 역사
2부 황금두꺼비의 경고
9. 드러나는 세계
10. 남극과 북극에 닥친 위기
11. 2050, 그레이트스텀피 산호초?
12. 황금두꺼비의 경고
13. 글로벌 디밍 현상
14. 지구를 위협하는 에너지
15. 라르센 B 빙붕의 교훈
3부 예측의 과학
16. 기후 모델의 세계
17.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
18. 사라져가는 '세계 유산'
19. 그들이 쉴 곳은 어디일는지
20. 깊은 바다가 끓는다
21. 기후 변화 시나리오
22. 문명의 종말
4부 온실 속 사람들
23. 몬트리올 의정서
24. 교토 의정서로 가는 길
25. 비용, 비용, 비용
26. 거짓말하는 온실 속 사람들
27. 공학적 해결책
28. 수소 경제의 허와 실
5부 해법은 무엇인가
29. 꿈의 에너지, 풍력과 태양력
30. 원자력, 부활이냐 외면이냐
31. 하이브리드, 미니캣, 비행운
32. 인재지변의 피해자와 가해자
33. 2084 오웰 식 탄소 독재
34. 축소 수렴 방식
35.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에필로그
기후 변화 체크리스트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화보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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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기후변화 시나리오 - 아마존 우림지대의 소멸
아마존 우림지대에서는 강수량 가운데 증발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 또한 식물의 증발 능력에 이산화탄소가 특이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물론 식물은 일반적으로 수증기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뿌리에서 잎으로 물기를 뽑아 올리려면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잎에 있는 기공을 열 때마다 수분을 잃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식물이 이렇게 하는 주된 목적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얻기 위함인데, 식물은 필요한 동안만 기공을 계속 열어둔다. 따라서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아마존 우림지대의 식물들은 기공을 더 오랫동안 닫아둘 것이고, 자연히 증발량도 줄어들 것이며, 비도 적어질 것이다.
트리피드는 2100년경이면 아마존의 강수량이 극적으로 줄어들어 이산화탄소 농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강수량이 줄어드는 원인의 20퍼센트는 그만큼 기공이 닫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강수량이 줄어드는 나머지 원인은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엘니뇨 같은 기후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예측한다.
(...) 이 모델에 의한 실험이 보여주는 가장 무시무시한 측면의 하나는 이런 변화 뒤에 아마존 유역이 남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키 큰 나무로 덮여 있던 지역이 대부분 풀, 관목 아니면 기껏해야 이상한 나무가 점점이 박혀 있는 사바나(열대초원)로 바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덥고 건조해지면서 이와 같이 줄어든 식생조차 유지하지 못한 채 헐벗은 사막으로 변해버릴 것이라고 한다. - 본문 253~254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