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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이클 잭슨에서 데리다까지-일상의 미학, 미학의 일상 (박정자의 노마드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9196519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9-11-23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9196519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9-11-23
책 소개
일상적인 드라마나 대중적인 현상을 최신의 미학이론과 접목시킨 책. 저자는 인문학 이론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TV 드라마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나 프로이트의 '가족 소설'이론으로 해석한다. 이외에도 일상 곳곳의 현상들에 미학 이론을 대입한다. 신종 플루 초기 단계에서 일부 국가가 보여준 과도한 대응을 보고 미셸 푸코의 생체 정치학 이론을 떠올리는 식이다.
목차
서문
마이클 잭슨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서사구조 분석
성기노출이 숭고?
질병의 정치학
키치의 문화
노무현 신화 만들기
아우라 이야기
시뮬라크르의 시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와 광화문 광장
불편한 진실, 계급
데리다 쉽게 읽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예전 같으면 싸구려 기념품 가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천박한 모조품들이 지금 예술이라는 당당한 이름으로 비싼 값에 팔리고 고급의 미술 잡지를 장식한다. 그러고 보면 어린이 공원에서 풍선 인형을 만드는 아저씨도 훌륭한 팝 아티스트가 되는 그러한 세상이 되었다.
인터랙티비티(interactivity)는 단순히 디지털 용어만이 아니고 현대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중심개념이 되었는데, 광화문 광장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일방적인 볼거리 제공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차라리 그 전의 은행나무 도로가 더 운치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마음이다.
내가 베니스와 플로렌스를 찾았던 어느 겨울날, 두 도시를 감싸고 있던 몽환적 분위기가 그것이었다. 그 순간 그 장소에서만 느꼈던 단 한 번의 분위기, 시간과 공간이 조금만 어긋나도 다시 찾을 수 없는 미묘한 느낌, 바로 옆에 있지만 어쩐지 먼 과거인 듯 느껴졌던 아득함, 나중에 인위적으로 다시 만들어 낼 수 없는 그 절묘한 순간이 바로 아우라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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