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모리미 토미히코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비채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930원 -10% 340원 5,890원 >

책 이미지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203664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08-08-01

책 소개

일본 문단과 독자가 주목하고 있는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국내 첫 출간작. 대학 초년생부터 3학년 봄까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청춘, 사랑, 면학, 충실이라는 단어와 전혀 관계없는 생활을 보낸 주인공. 언제나 남의 사랑만 훼방 놓던 구제불능 그가 좁아터진 '다다미 넉 장 반'에서 벗어나 자신보다 더 악질인 친구와 함께 뜨거운 청춘 속으로 뛰어든다.

목차

제1화 다다미 넉 장 반 사랑의 훼방꾼 7
제2화 다다미 넉 장 반 자학적 대리대리전쟁 99
제3화 다다미 넉 장 반의 달콤한 생활 203
제4화 80일간의 다다미 넉 장 반 일주 301
역자후기 404

저자소개

모리미 토미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가. 1979년 나라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교 농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농학연구과에서 대나무를 연구하며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대학원 재학 중 집필한 『태양의 탑』이 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는 국립국회도서관 간사이관에서 사서로 일하며 소설을 썼다. 2007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일본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이후 전업작가로 전향, 『유정천 가족』, 『요이야마 만화경』, 『펭귄 하이웨이』 등 베스트셀러를 연이어 발표했다. 일상 틈새에 숨은 비일상성을 포착하는 시선, 고풍스러운 의고체(擬古體) 문체, 유머러스하면서도 씁쓸한 청춘 군상 묘사가 특징적이다. 특히 대학 시절 교토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도시 곳곳을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실재와 상상이 맞물리는 독특한 작풍을 구축, ‘이상한 세계의 입구는 바로 곁에 있다’는 감각을 생생히 전해 ‘교토의 천재 작가’로 불린다. 2024년 출간한 『셜록 홈스의 개선』으로 제47회 일본셜록홈스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다다미 넉 장 반 신화대계』,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열대』, 『야행』,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등이 있다.
펼치기
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벚꽃, 다시 벚꽃》,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 《에피타프 도쿄》 《나와 춤을》 《달의 뒷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빙과》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등 다수의 일본 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금은 이렇게 생겨먹은 나지만, 날 때부터 이 모양 이 꼴은 아니었다는 말을 우선 해두고 싶다. - 본문 9페이지 중에서


대학 3학년 봄까지 2년간을 돌이켜보건대, 실익 있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노라고 단언해두련다.
이성과의 건전한 교제, 학업 정진, 육체 단련 등 사회에 유익한 인재가 되기 위한 포석을 죄다 빼 버리고, 이성으로부터의 고립, 학업 방기, 육체의 쇠약화 등 깔지 않아도 되는 포석만 족족 골라 깔아댄 것은 어인 까닭인가. 책임자를 추궁할 필요가 있다. 책임자는 어디 있나.

그들의 죄과를 새삼 들추어내는 것은 고결한 나의 주의에 반하는 행위며, 나도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을 책하지 않고 넘어가고 싶다. 허나 고결한 까닭에 이 용서할 수 없는 행위를 간과하지 못하겠다. 이렇게 고결한 내가 굳이 책임전가하고 있으니, 그들의 책임이 얼마나 중한지는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이제는 꼼짝없이 고착되어 버린 나의 아이덴티티 형성에 관여했다고 비난받아 마땅한 자는 영화 동호회의 코딱지만 한 카리스마 조가사키 선배, 선배를 숭배하고 따르는 유상무상, 그리고 무엇보다도 타기(唾棄)할 벗 오즈다. 자, 그럼 그 2년 동안 네놈은 사회에 유익한 인재가 되기 위한 포석을 까는 대신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숨김없이 말하련다. 다른 사람의 사랑의 행로를 훼방 놓고 있었노라고.-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4998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