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모리미 토미히코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비채
17,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020원 -10% 0원
890원
15,130원 >
16,020원 -10% 0원
0원
16,0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50원 -10% 560원 9,560원 >

책 이미지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73321177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03-21

책 소개

천재적 이야기꾼 모리미 도미히코의 대표작 《다다미 넉 장 반 신화대계》 초판 출간 이후 16년. 마침내 탄생한 공식 속편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가 한국 독자와 만난다.

저자소개

모리미 토미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가. 1979년 나라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교 농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농학연구과에서 대나무를 연구하며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대학원 재학 중 집필한 『태양의 탑』이 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는 국립국회도서관 간사이관에서 사서로 일하며 소설을 썼다. 2007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일본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이후 전업작가로 전향, 『유정천 가족』, 『요이야마 만화경』, 『펭귄 하이웨이』 등 베스트셀러를 연이어 발표했다. 일상 틈새에 숨은 비일상성을 포착하는 시선, 고풍스러운 의고체(擬古體) 문체, 유머러스하면서도 씁쓸한 청춘 군상 묘사가 특징적이다. 특히 대학 시절 교토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도시 곳곳을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실재와 상상이 맞물리는 독특한 작풍을 구축, ‘이상한 세계의 입구는 바로 곁에 있다’는 감각을 생생히 전해 ‘교토의 천재 작가’로 불린다. 2024년 출간한 『셜록 홈스의 개선』으로 제47회 일본셜록홈스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다다미 넉 장 반 신화대계』,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열대』, 『야행』,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등이 있다.
펼치기
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애프터 다크』,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미쓰다 신조의 도조 겐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의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나의 차가운 일상』,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유지니아』 등이 있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자리에서 단언하노라. 일찍이 유의미한 여름을 보낸 적이 없노라고. (…)
그러나 하숙 생활 삼 년째 되는 여름, 나는 초조함에 시달리고 있었다.
교토의 여름, 나의 다다미 넉 장 반은 다클라마칸 사막처럼 염열지옥이 된다. 목숨마저 위태로운 혹독한 환경 아래 생활 리듬은 붕괴의 일로를 걷고 치밀한 계획은 탁상공론이 되어 더위가 육체의 쇠약과 학문의 퇴락에 박차를 가한다. 그런 상황에서 인간적 성장을 이룩하는 것은 부처님이라도 불가능하다. 아아, 꿈은 깨져도 다다미 넉 장 반은 남았도다.


“이 장면 좀 봐주시겠어요? 좀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요.”
영화에 관한 의논인가 보다. 나는 안도하며 소파로 다가가 아카시 군 옆에 앉았다. 그리고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봤다. (…)
연립의 공용 베란다에 호리호리한 인물이 보였다.
“오즈 아니야?”라 말하고 나서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렇다면 앞쪽 마당에서 신센구미와 난투를 벌이는 이는 누군가.
“오즈가 둘이잖아.”


“자, 제군. 언제로 가지?”
히구치 세이타로가 말했다.
아카시 군이 맨 먼저 손을 들었다.
“미래를 보러 가죠. 가령 십 년 뒤라든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누구보다도 먼저 목격하는 것이야말로 타임머신의 묘미라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문제가 하나 있었다. 십 년 뒤 세계를 보러 갔더니 바람직한 미래가 기다린다는 보장은 없다. (…)
“미래는 안 돼, 아카시.”
“그러네요.”
“결말이 보이는 인생은 시시하니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7332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