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가 죽인 소녀

내가 죽인 소녀

하라 료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비채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내가 죽인 소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죽인 소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2036894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09-06-29

책 소개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의 작가 하라 료의 장편소설로, 제102회 나오키상 수상작이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에서 처음 모습을 선보인 탐정 사와자키가 다시 등장하는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천재 소녀 바이올리니스트의 유괴 사건과, 이에 휘말려 든 탐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저자소개

하라 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섰다. 이후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장편 《안녕, 긴 잠이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교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3년 5월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펼치기
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 일을 시작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작가의 소설들을 번역해 왔다. 주요 역서로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와 《걸작은 아직》, 마치다 고의 《살인의 고백》, 시게마쓰 기요시의 《목요일의 아이》, 모리 에토의 《클래스메이트 1학기, 2학기》, 유키 신이치로의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논픽션 《킬러 스트레스》, 《에도가와 란포와 요코미조 세이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게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 다행이군. 정말 다행이야. 기도하는 심정으로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소. 뭐든 시키는 대로 할 테니 사야카만 무사히--.’
‘그러면 우선 그 입부터 다무세요. 쓸데없는 소리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밤 11시 정각에 간파치 길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킹 타이거’ 다카이도 분점으로 6천만 엔을 가지고 나올 것. 알겠습니까?’
‘잠깐만……다카이도에 있는 킹 타이거?’ 마카베가 메모를 하는 기척이 났다.
‘그리고 이번 건은 절대 경찰이 관여하지 않게 할 것. 만약 조금이라고 그런 기미가 보이면 거래는 바로 취소됩니다. 이번에도 그러면 진짜 우리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말 겁니다.’
‘알았소. 절대 그런 일은 없도록 하겠소. 그 레스토랑에는 반드시 나 혼자 가지.’
‘누가 당신에게 오라고 했나요?’
‘예? 무슨 소리요?’
‘6천만 엔을 운반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와타나베 탐정사무소에서 왔던 남자입니다.’
그제야 내가 왜 여기 있는지를 이해했다.
‘뭐라고? 하지만 그 사람은 당신들과 한패가 아니라고 했잖소. 만약 그 사람이 그런 역할을 거절한다면 어쩌지?’
‘설득하세요. 딸의 목숨이 걸려 있어요. 설득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내 전 재산에 빚을 내서 보탠 6천만 엔이나 되는 돈을 누군지도 모를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소.’
‘당신 재산이라고? 그건 이제 우리 돈이지. 안 그래요? 아니면 당신은 그 돈을 넘겨줄 생각은 없고 경찰과 뭔가 계략이라도 꾸미고 있는 건가?’
‘마, 말도 안 되는 소리. 절대 그렇지 않소.’ -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