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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2055116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7-08-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2055116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7-08-05
책 소개
이 소설을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할리우드', '마릴린 먼로', '정신분석'이다. 좀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영혼까지 낱낱이 해부하길 원하는 영화인들, 가진 거라곤 아름다움밖에 없는 여자들이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과 하는 은밀한 거래가, 할리우드의 전성기였던 1960년대 초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마릴린 먼로와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의 랠프 그린슨이 2년 6개월간 진행했던 상담 내용이 이야기의 큰 축.
목차
저자 서문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제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아세요? 저희 아버지의 주소를 찾앗어요. 그래서 변장을 하고 아버지 집으로 가서 아버지에게 제 몸을 바쳤죠."
헨리는 곧장 랠프에게 전화를 했고, 자고 있던 랠프를 깨워 방금 마릴린이 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릴린 씨가 제게도 자주 들려주는 망상입니다. 그녀는 망상에 휩싸여 있거든요. 젊은 여자들이 흔히 겪는 망상 중 하나예요. 마릴린 씨는 아버지 같은 모든 남자들을 침대로 끌어들이고 싶어 합니다. 이번에도 일시적인 망상일 겁니다. 그런 바보 같은 이야기 때문에 절 방해하지 마십시오! 안녕히 주무세요."
정신분석에 정통한 헨리는 마릴린의 망상이 랠프의 망상을 투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몇 년 후 그는 사람들 앞에서 이런 말을 했다.
"랠프 그린슨 박사와 마릴린 먼로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사실 저는 마릴린보다는 랠프 박사가 더 의존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밀턴 루딘은 손윗처남인 랠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분은 늘 무슨 일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 마릴린에게 대한 연민이 그를 망친 거예요." - 본문 26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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