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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알프레드 아들러 (지은이), 김세영 (옮긴이)
부글북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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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프레드 아들러, 교육을 말하다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230794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3-31

책 소개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은 개인 심리학 못지않게 사회 심리학이다. 개인의 ‘불가분성’을 특별히 강조하기 위해 그런 이름을 붙였다. 어떤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때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 처음부터 끝까지 두루 펼쳐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목차

1장 개인 심리학이란?
2장 성격의 통일성
3장 우월을 위한 노력과 그 노력의 교육적 의미
4장 우월 욕구가 향하는 방향
5장 열등 콤플렉스
6장 아이의 발달: 열등 콤플렉스 예방
7장 사회적 감정과 그 감정의 발달을 막는 장애들
8장 아이의 가족 내 위치: 그 상황과 치유의 심리학
9장 삶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시금석, 새로운 상황
10장 학교에 입학한 아이
11장 외부 영향
12장 사춘기와 성교육
13장 교육상의 실수들
14장 학부모 교육시키기

저자소개

알프레드 아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0년 빈에서 유대인 가정의 일곱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빈 의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의사로 일정 기간 활동하다가 정신 의학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1902년에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이트가 창설한 빈 정신분석 학회에 가입하여 1910년에 회장이 되었으나 프로이트와의 견해 차이로 1911년에 탈퇴했다. 1912년에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n)을 출간하고, 1913년에 ‘개인 심리학 학회’를 조직했다. 이후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보였으며,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자신의 교육 이론을 적용하기 위해 빈에 최초의 어린이 진료소를 열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진료소 운영이 어렵게 되자, 1934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롱 아일랜드 의대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1937년에 강연 여행 중에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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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트리어대학 경제사회학부 수료 교보문고, 해냄출판사, 생각의 나무를 거쳐 현재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대표. 옮긴 책으로는 칼 구스타프 융의 <RED BOOK> <인격은 어떻게 발달하는가><아이온><칼 융, 차라투스트라를 분석하다><융합의 신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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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의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아이의 타고난 능력도 아니고 객관적인 환경도 아니다. 아이가 외부 현실을 해석하는 방향이 아이의 발달을 좌우한다. 아이의 타고난 잠재력도 중요하지 않다. 아이의 상황에 대한 성인의 판단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어른이 아이가 처한 상황을 아이의 눈으로 보고 또 아이의 결함 있는 판단력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아이가 논리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 말하자면 어른의 상식에 따라 아이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상황을 해석하면서 언제든 실수를 저지른다. 정말이지, 아이들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아이가 저지르는 실수가 타고나는 것이라면, 우리는 아이를 교육시키지도 못하고 향상시키지도 못할 것이다. 따라서 성격적 특질이 타고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이들을 교육시킬 수도 없고 또 교육시켜서도 안 된다.
건강한 신체에서 언제나 건강한 정신이 발견된다는 말은 진리가 아니다. 육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용기로 삶을 직시할 때, 병든 신체에서도 건강한 정신이 발견된다. 그런 한편, 어떤 아이가 육체적으로 건강하지만 부적절한 일련의 환경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잘못 해석하게 된다면, 그 아이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

“각 개인은 성격의 통일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저마다 그 통일성이 독특하게 이뤄졌다는 사실까지 보여준다. 그래서 각 개인은 한 점의 그림이자 그 그림을 그린 화가이기도 하다. 개인은 자신의 성격을 그려내는 화가인 것이다. 그러나 화가로서 개인은 실수를 전혀 저지르지 않는 예술가가 절대로 아니다. 또 영혼과 육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아니다. 오히려 사람은 허약하고 또 실수를 곧잘 저지르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현재의 문명에서는 철저한 교육보다는 눈에 보이는 성공에 관심을 훨씬 더 많이 기울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개인 심리학은 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 가운데 이루는 성공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아이가 야망을 품도록 훈련시키는 것은 전혀 이롭지 않다. 그보다는 아이가 용기를 갖고, 인내심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또 아이가 실패 앞에서 낙담하지 말고 실패를 단지 하나의 새로운 문제로 여기며 해결해 나가도록 자극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에 선생이 아이가 어느 선에서 노력을 멈추게 되는지, 또 아이가 노력을 충분히 기울였는지를 잘 파악할 수 있다면, 용기 있고 인내심 강한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교육자는 아이들의 성취라면 어떤 것이든 무시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 성취를 발판으로 삼아 아이가 다른 활동 영역에서 더 큰 향상을 이루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아이의 교육을 맡은 교육자도 아이에게서 어떤 성공이라도 확인된다면 그걸 큰 행운으로 여겨야 한다. 그런 경우 교육자는 그 성공을 근거로 아이가 다른 영역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교육자의 임무 자체가 훨씬 더 수월해진다.
교육자의 임무는 아이가 이를테면 결실이 풍성한 이 목초지에서 다른 목초지로 옮겨가도록 부추기는 것이다. 정신이 박약한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잘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극복해야 할 것은 인위적으로 쌓은 장벽뿐이다. 이 같은 장벽은 종국적인 교육 목표와 사회적 목표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지 않고 추상적인 학업 성적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이 장벽이 자신감을 허무는 결과를 낳는다. 그 결과, 아이의 우월 욕구가 유익한 활동과 단절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아이에게 우월 욕구를 발휘할 기회가 적절히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문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자신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을 서로 무관한 사건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서로 일관되게 실로 연결되어 있는 사건으로 보라고 가르칠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도 전체 삶의 맥락에서 벗어나 있을 수 없다. 아이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한 설명은 오직 그 전에 아이에게 일어났던 모든 것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가능하다. 이 같은 이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될 때에야, 아이는 비로소 자신이 그릇된 길로 들어서게 된 이유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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