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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마주할 용기

나를 마주할 용기

(칼 융 심리학, 삶의 굴레를 벗기다)

제임스 홀리스 (지은이), 정명진 (옮긴이)
부글북스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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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마주할 용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마주할 용기 (칼 융 심리학, 삶의 굴레를 벗기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2307970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5-07-31

책 소개

기존의 자기개발서들은 인생의 험한 길을 피할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그렇지 않다. 힘든 일을 절대로 피하지 말라고 역설한다. 그렇게 해서는 성숙을 절대로 기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살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성공보다 의미가 중요하다

1장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귀신들: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우리 시대의 자유/ 인생 후반으로의 소리 없는 이동/ 중년의 위기?/ 중년의 위기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2장 생각한 대로 된다
왜 비극적인 인생관이 중요한가?/ 존재론적 상처와 자아감의 각인/ 압도당하는 느낌에 따른 상처/ 결핍의 상처

3장 자아들의 충돌
우울증이라는 이름의 선물/ 전쟁터가 되어버린 인간관계/ 투사의 침식 혹은 투사의 부활?/ 폐기된 욥의 계약/ 서로 충돌하는 의제들

4장 변화를 가로막는 장벽들

5장 친밀한 관계의 역학
관계의 정신역학

6장 30대 이후에 가족의 의미는?

7장 직업이냐, 천직이냐?

8장 일상생활의 정신 병리학으로부터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신화
살아 있는 신화들

9장 물질 시대에 성숙한 영성 회복하기

10장 영혼의 늪 방문
죄의식/ 비탄과 상실/ 배신/ 회의와 고독/ 우울/ 중독/ 불안/ 영혼의 늪을 어찌 피할 수 있겠는가?

11장 영혼의 치유

저자소개

제임스 홀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타공인 최고의 융 권위자로 스위스 취리히의 융 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심리 분야의 강연자이자 융 학파 정신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세이브룩대학교 연구 교수, 필레몬 재단(Philemon Foundation)의 명예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중년의 삶과 관계에 관한 융 심리학 대중서 20권을 썼고, 이 책들은 지금까지 22개 언어권에 번역 출간되었다. 스위스 취리히 ‘융 연구소’에서 융 심리분석학을 배우기 전까지 26년간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인문학을 가르쳤으며, 취리히의 ‘융 연구소’에서 수년간 심리분석가로 활동한 이후 텍사스 휴스턴으로 옮겨가 ‘융 교육센터’와 ‘워싱턴 융 소사이어티’ 소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했다. 그는 우리가 인생의 중반쯤에 겪는 실존적 위기를 ‘중간 항로’라 정의하며, 융 철학을 바탕으로 이 시기를 현명하게 건너기 위한 지혜를 전파해왔다. 특히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그의 책 전부가 평점 4.0 이상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저작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중 국내에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마흔이 되었다』, 『사랑의 조건』 등이 출간돼 있다. 수많은 유명인사와 독자들이 인간 존재에 대한 제임스 홀리스의 통찰과 가르침을 인용하고 칭송해왔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이루고자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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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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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드라마의 모든 장면에 늘 등장하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연극 혹은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 우리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절실하게 다가온다. 분명 우리가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우리가 드라마의 작가가 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만약 우리가 드라마의 작가가 아니라면, 그러면 드라마의 작가는 누구, 혹은 무엇일까?”

“우리 모두는 너무 작은 신발을 신고 다닌다. 인생에 대해 지나치게 좁은 관점을 가진 채 옛날의 방어 전략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과거 역사에 얽매인 선택을 되풀이함으로써 자신의 성장을, 말하자면 영혼의 확장을 가로막고 있다.”

“삶의 후반은 우리에게서 상당히 멀어진 진실들을, 우리가 억지로 노력하지 않고는 다시 의식으로 끌어올리기가 꽤 어려운 진실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는 과정이다. 내가 사는 삶이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삶이고, 서른 번째 생일 이후에는 나 자신만이 나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을 뿐이고, 나는 영원 속에서 흘러가는 한 순간을 사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나의 내면에서 영혼을 지배하려는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도 그 진실에 포함된다.”

“여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때면, 나는 여자들에게 남자들을 이런 식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곤 한다. 예를 들어, 여자들한테서 그들이 누리고 있는 친한 친구들의 네트워크를 제거하라. 인생길을 함께 걸어오던 친한 친구들도 제거하라. 또 여자들이 갖고 있는, 인생에 관한 직관적인 예감을 지워라. 그런 상태에서 세상에 홀로 서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런데 그 세상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단 하나 생산성이다. 이런 상태로 앙상하게 서 있는 것이 바로 평균적인 남자의 내면세계이다. 여자들은 대체로 이런 초라한 남자의 그림에 깜짝 놀란다.”

“일상적 기능의 95%가량은 반사적으로 일어난다. 외부 자극 혹은 내면의 고무가 그 전에 이뤄진 세상읽기를 활성화시키고, 따라서 우리는 익숙한 방식으로 반응하게 된다. 그런 식이 아니라면 어떻게 패턴이 생겨날 수 있겠는가? 사람들 중에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오늘? 그래, 오늘도 지금까지와 똑같이 어리석은 짓을 반복할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우리가 하는 행동은 꼭 그런 식이다. 왜냐하면 아주 많은 것이 자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자신의 최대의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옛날의 속담을 그대로 확인시켜 준다.”

“인생 전반의 심리는 획득의 공상에 크게 좌우된다. 독립을 꾀할 만큼 충분한 자아를 얻고, 부모의 공개적인 지배로부터 벗어나고, 재산이나 관계 혹은 사회적 역할을 통해서 세상에서 자리를 확보하는 등 획득의 공상이 인생 전반에는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인생의 후반은 우리에게 재산과 역할, 신분, 잠정적 정체성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태도를 내려놓고 그 대신에 내적으로 확인된 다른 가치들을 껴안을 것을 요구한다.”

“매일 두려움과 무기력이라는 악마를 만날 때, 우리는 불안과 우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불안이나 우울은 일상의 선택에 당연히 따르게 되어 있는 딜레마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인생 여행의 다음 단계를 밟지 않는다면, 우울증이 우리를 동행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어떤 길을 의식적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우리의 영혼이 우리를 대신해서 선택할 것이다. 그러면 이런저런 형태의 우울증, 즉 병이 생길 것이다. 그럼에도 익숙하지 않은 영역으로 들어가면, 불안이 당신을 지속적으로 동행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정신적 혹은 영적 발달을 이루려면 반드시 불안과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러니 인생의 길에서 선택에 직면하게 되거든, 언제나 불안과 모호함을 택하도록 하라.”

“우리가 사다리를 오르면서 수 십 년의 세월을 보낼 수는 있지만 결국엔 사다리가 걸쳐진 벽이 엉뚱한 벽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는데, 그때는 이미 때가 늦은 뒤의 일이다. 그 벽은 당신의 벽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의 벽일 것이다.”

“늪에 빠진 상태에서도, 우리는 우리를 거기까지 데려온 바로 그 이해력과 전략, 태도를 지속적으로 동원함으로써 더욱 깊이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 만약 어떤 사람이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는데 손에 삽이 한 자루 쥐어져 있다면, 그 삽을 쓰고 싶은 유혹이 강하게 일어날 것이고 그러면 그 사람은 더욱 깊이 빠져들 것이다.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영혼의 늪을 파워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공상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불가피하다고 여길 필요가 있지 않을까?”

“대중문화가 줄곧 행복을 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고 의미이다. 고통을 피하려 노력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은 삶이 더욱더 피상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늪에는 어떤 임무가 있다. 이 임무를 수행하면 그 사람의 삶은 축소되지 않고 더욱 확장될 것이다. 삶은 최종적으로 해결해야 할 어떤 문제가 아니고, 우주와 끊임없이 교감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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