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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숨겨진 부

국가의 숨겨진 부

(국가에 내 행복의 책임을 묻다)

데이비드 핼펀 (지은이), 제현주 (옮긴이)
북돋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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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숨겨진 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가의 숨겨진 부 (국가에 내 행복의 책임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88992573313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2-04-02

책 소개

‘국가의 숨겨진 부’를 강화하라. 국민의 행복은 GDP로 드러나지 않는 ‘국가의 숨겨진 부’, 즉 사회적 자본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경제 성장률이라는 지표 하나에 휘둘리는 정책 논의에서 벗어나 국민의 진정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눈을 돌리라고 강조한다. 사회적 자본을 강화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GDP를 넘어서는 무형의 자산, 숨겨진 부

1장_ 경제적 번영과 웰빙
시장경제와 웰빙
웰빙을 측정할 수 있을까?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
국가가 나서야 하는 이유
어떤 정책이 가능할까?
웰빙을 위한 선택

2장_ 불평등, 그리고 공정사회
소득 불평등
빈곤과 불평등이 끼치는 영향
실력중심주의와 공정성
계층 이동성
복합적인 불평등의 문제
모두가 평등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 10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연대적 복지

3장_ 불신하는 사회
높아지는 범죄율의 실체
나라마다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는?
실제 범죄를 줄이려면
이주민을 둘러싼 갈등
위기 산업을 살리는 경제적 이민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
테러에 대한 위협
어떻게 화합할 것인가

4장_ 도덕의 정치학
‘존중’을 넘어
종교, 윤리 그리고 세속사회
윤리적 가치의 하락
실물 경제에 우선하는 배려의 경제
좋은 울타리가 좋은 이웃을 만든다
돈은 배려를 몰아낸다
배려의 경제를 움직이는 윤활유: 보완적 화폐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사회적 네트워크
진화하는 국가 정체성
무형의 국가 정체성이 가지는 동력
연대와 돌봄

5장 국가의 역할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민주주의와 권력의 분배-고전적국가모델
공공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실용적국가모델
정부 개입의 한계는 어디-가장家長적국가모델
파트너로서의 국가

6장 결론
당신이 국가지도자라면 해야 할 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의 웰빙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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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이비드 핼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노동당과 보수당 정부를 두루 거친 국가 정책기획 브레인.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노동당 토니 블레어 정권하의 ‘영국 총리 산하 전략실(the UK's Prime minister's Strategy Unit, PMSU)’에서 국내 정책 담당 수석 분석가(Chief Analyst)로 일했다. 현재 런던의 독립적인 민간 연구기관인 ‘Institute for Government’의 선임위원이자, 영국 내각 사무처에서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행동 분석 팀(Behavioural Insight Team)’을 이끌며 ‘큰 사회(Big Society)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큰 사회 프로젝트’는 보수당 정부의 새로운 정책적 청사진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중앙정부에서 지역사회로 권력을 대대적으로 이양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는다. 정부에서 일하기 전에는 캠브리지 대학(Cambridge University)의 사회 정치과학부에서 정교수로 재직했으며, 옥스퍼드 너필드 대학(Nuffield College, Oxford)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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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대표. 기후 변화를 필두로,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환경 및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접근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경영 컨설팅기업 맥킨지,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에서 기업경영 및 M&A, 투자분야 전문가로 10여 년간 일했다. 2010년 직장을 떠나 이후 6여 년간 한 곳에 소속되지 않은 채, 콘텐츠 디렉터, 작가, 번역가, 팟캐스트 진행자, 독립 컨설턴트 등 다양한 역할들을 오가며 일했다. 2017년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의 대표로 다시 조직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고민들로부터 출발해 일과 노동, 커리어와 전문성의 개념에 생겨나는 변화를 감지하고 주목해왔다. 스스로 업의 전환을 경험하고 난 후 회사 밖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며 넓은 보폭으로 원하는 삶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 자율적 일터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협동조합이라는 형태로 모여 유연하고 능동적인 협업을 직접 실험하기도 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투자회사에서의 경력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등 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법을 몸에 익혀주었다면, 직장 밖에서의 6년가량은 ‘나의 일’을 스스로 조직하는 감각을 만들어주었다. 이 책 《일하는 마음》은 다양한 일의 세계를 넘나들며 얻은 경험과 배움을 모아낸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수록된 원고에 더해 다시 조직에서 일하며 새롭게 얻은, 또는 현재진행형인 ‘일하는 마음’들을 짚어 보았다. 지은 책으로 《돈이 먼저 움직인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일상기술연구소》(공저) 등이 있고, 《뒤에 올 여성들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경제학의 배신》,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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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더 넓게는 공동체와 국가의 모든 일원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또한 모든 국가와 사회에는 성문화되어 있진 않으나 모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관습과 행동 규범이 습관처럼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맞물려 움직이는 바로 이 두 가지, ‘관계’와 ‘습관’의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세상이 바로 현대 정치에 대한 논의 대부분의 배경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회와 경제 대부분을 움직인다. 나는 이 단순한 주장을 이 책을 통해 설명하려 한다. 우리가 가족과 친구를 위해 보내는 모든 시간의 가치를 계산해보면, 그 가치는 분명히 GDP를 넘어설 것이다. 금전적 가치로는 환산되지 않는 것들이 거기에 포함된다. 그렇게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가치가 바로 국가의 숨겨진 부다.


웰빙 연구는 모두 일을 그만두고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는 꿈의 나라로 떠나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실 사람은 스트레스와 도전 아래 더 번성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많은 영역에서 웰빙 연구의 결과는 기존의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 실업자가 일자리를 찾도록 도우며, 범죄율을 낮추고 범죄에 대한 공포를 완화하며, 국가 내뿐 아니라 국가 간의 불평등을 줄이려는 정책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과제에 매진하여 결실을 보려는 노력은 계속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웰빙에 초점을 맞추면 수많은 영역에서 정책의 우선순위가 바뀌게 된다. 아마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책에서나 각자의 삶에서나 관계의 중요성이 부상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개인으로서나 공동체로서나 어떻게 웰빙을 최대화할 수 있는지 구조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는 사실 또한 드러난다. 그 때문에 돈을 좀 더 벌어 결국 실망하고 말 물건을 사겠다고 먼 거리의 통근을 마다치 않게 되는 것이다. 실상은 친구들을 좀 더 자주 만나고, 가족과 좀 더 시간을 보내는 편이 훨씬 나을지 모르는데도 말이다.


소득 불평등을 넘어서 숨겨진 형태의 부를 살펴보면 1997년 이후의 이야기는 더 복잡한 양상을 띤다. 힐스는 모든 이가 소득에만 초점을 맞추는 동안 다른 형태의 불평등은 더욱 심해졌다고 주장한다. 집값이 뛰면서 자본의 불평등 역시 심화하였다. 오늘날 영국의 젊은이 중 스스로 돈을 모아 집을 살 수 있을 만큼의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은 대략 3분의 1에 불과하다. 또 다른 3분의 1은 부모나 조부모의 도움을 받아 집을 산다. 다시 말해 지난 10년간 집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의 규모가 엄청나게 늘어나, 도움 없이는 그 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된 셈이다. 결국 젊은이 중 적어도 3분의 1, 바로 소득도 높지 않고 부유한 부모도 없는 사람들은 평생 집을 살 수 있는 희망이 없는 셈이다. (중략) 비슷한 상황이 학력에서도 재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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