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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92708067
· 쪽수 : 500쪽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제1장 항우項羽
一. 귀족과 건달
二. 항우의 결점
三. 한신의 잘못
四. 유방의 장점
五. 항우의 최후
제2장 조조曹操
一. 유능한 신하가 될 것인가, 간웅이 될 것
인가
二. 천재와 둔재
三. 관용과 복수
四. 몇 건의 모살 사건
五. 무정하지만은 않은 호걸
六. 사랑스러운 간웅
제3장 무측천武則天
一. 범상치 않은 여인
二. 꼬리가 길어 슬픈 양
三. 피로 물든 황관
四. 불과 얼음
五. 진퇴양난
제4장 해서海瑞
一. 수차례 파직 당한 관리
二. 시대와 불화한 인물
三. 치유 불가능한 왕국
四. 이룰 수 없는 과업
제5장 옹정제雍正帝
一. 아버지와 아들
二. 형제
三. 임금과 신하
四. 친구
五. 황제
六. 제국
七. 승자는 누구인가
부록 : 문화와 사람
역자 후기
책속에서
유방이 '역사의 방향에 부합하는' 인물이었다면, 항우는 '시대를 잘못 태어난' 비운의 인물이었다. 그래서일까. 유바의 천하통일 이후로, 항우처럼 바보 같고 순진하고 제멋대로인 영웅은 점점 줄어들었다. 그 대신 음험하고 악독한 음모가와 어리석고 진부한 서생들만 늘어났다. 항우가 자신의 실패를 통탄하며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는구나"라고 했던 것도 그런 의미에서 틀린 말은 아니다.-p93 중에서
옹정제는 정말 성심을 다해 나라를 잘 다스리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조건석척'하고 '소의간식'하며 13년을 하루같이 일했다. '조건석척'의 '건'은 자강불식, 즉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가리킨다. '척'은 자신을 경계하며 수고롭게 일한다는 뜻이다. '소의간식'의 '소'는 새벽, '간'은 한방중으로, 새벽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늦은 밤에야 식사를 할 만큼 하루 종일 부지런히 일한다는 뜻이다.-p41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