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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인
· ISBN : 9788992708487
· 쪽수 : 42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기자 수첩 #1 난쟁이를 넘겨라: 신문 저널리스트의 인생
기자 수첩 #2 롱아일랜드《뉴스데이》: 감자 밭에서 꿈의 벌판으로
기자 수첩 #3《뉴욕》: 밑바닥에서 끌어올리는 것이 정상에서 끌어내리는 것보다 낫다
기자 수첩 #4 런던으로부터의 제안: 훌륭한 신문이라고 해서 둔감할 필요는 없다
기자 수첩 #5《타임》이 압박하다: 품질 통제의 사무적 관료주의
기자 수첩 #6 CBS에서: 매질이 다시 유행하기를 바라는 곳
기자 수첩 #7《뉴욕 뉴스데이》: 또 하나의 굉장한 신생 기업, 또 한 번 저널리스트로
살 수 있는 기회
기자 수첩 #8《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메이저리그 미국 신문의 책임감
맺음말
리뷰
책속에서
내가 저널리즘 중에서 평균보다 나은 어떤 특별한 재능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멋진 헤드라인을 쓰는 능력, 인재를 알아보고 채용하고 키워서 승진시키는 능력, 또 아마 사설면과 오피니언면을 지루하지 않게 디자인하는 상상력이다(안 좋은 능력은 훨씬 많다. 그 얘기는 하지 말자.).
고용이라는 게임에는 냄새를 잘 맡는 좋은 코, 어느 정도의 매력, 또 자만심과 불안정성을 피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적어도 당신만큼은 영리한 동료를 고용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자기 일이 안전하고 안정적이라고 느끼고 싶다면 바보를 고용하라. 그럼 그들이 당신을 끌어내리고 결국 그들의 평범함이 당신의 일을 좌절케 할 것이다.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라(그리고 가능하다면 매우 재미있는 사람들로). 그러면 당신이 매일이고 일하러 가고 싶게 만드는 사무실 환경을 갖게 되고, 사람들이 읽고 싶어 할 사설면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한 저널리스트의 경력에서 난쟁이를 다른 면에 연결해 실을 것인가 말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다. 만약 내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면 어떻게 했을까, 과감한 모험을 단행해야 하는가 또는 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관한 내용 말이다. 내가 내린 결정에서 어떤 것은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했고, 또 어떤 것은 자아 정체성과 관련된 질문을 초래했다.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곳이 언론계든 의학계든 법조계든 정치계든 여러분은 '난쟁이 넘기기' 같은 순간에 직면할 것이다. 이 책은 통제할 수 없는 미국 언론계에서 보낸 지난날의 삶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여기 나온 모든 내용은 내가 아는 한, 전부 사실이다. 아무것도 꾸며내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