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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9285522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3-05-1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박재동, 박노자│4
프롤로그 │13
1. 평화 협정, 그리고 다시 드는 항쟁의 깃발
오슬로 협정 │22
2차 인티파다(알아크사 민중 항쟁) │31
2. 절망의 끝에 선 마지막 선택
자살 폭탄 공격 │38
샤론의 방패 작전 │44
공습을 거부한 이스라엘 조종사들 │49
3.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의 죽음
팔레스타인의 정신적 지도자 아메드 야신 │54
야신의 뒤를 이은 란티시 │59
아라파트, 의문의 죽음 │62
4. 거대한 감옥 - 고립 장벽
21세기 게토, 고립 장벽 │68
하늘 뚫린 감옥 │71
장벽을 반대하는 목소리 │75
5. 샤론의 도박 - 가자 철수
2005년 샤론의 가자 철수 │80
6. 하마스, 총선에서 승리하다
팔레스타인의 두 번째 총선 │86
하마스를 지지한 대가 1 - 가자 공습│91
하마스를 지지한 대가 2 - 팔레스타인 내전 │93
하마스를 지지한 대가 3 - 경제 봉쇄│96
7.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혼란스러운 레바논, 내전을 겪다(1975~1990) │100
레바논 침공 │104
8. 가자 학살(2008~2009)
또다시 가자 침공 │112
이스라엘의 속셈 │114
가자의 눈물 │116
분노하며 일어서는 사람들 │122
9.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을 바라보는 세계의 눈
이스라엘의 끈적끈적한 파트너, 미국 │131
유럽의 침묵 │137
대한민국의 이스라엘 찬양 │140
아랍의 목소리, 알자지라 방송 │144
10. 팔레스타인에서 산다는 것
검문소 (체크 포인트) │153
점령촌과 점령민 │155
체포와 수감 │161
땅과 함께 도둑질당한 물 │165
식민 지배가 불러온 경제 종속 │168
11. 팔레스타인에 평화는 오는가 │ 171
작가의 말 │180
감수자의 글 │187
리뷰
책속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 오늘날 세계에서 보기 드문 피해를 생각하면, 팔레스타인에 대한 책을 흑백 위주의 ‘고발·단죄’ 유로 쓰기가 매우 쉽다.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는 가자 지구에 대한 야만적인 미사일 공격부터 시작해서, 흑백 논리로 갈 만한 악행이 너무나 많고 노골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특기할 점은, 이와 같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이라는 상처가 생긴 연혁을 매우 자세하고 섬세하게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이 책을 “지금, 여기에서” 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_ 추천사 중에서, 박노자
누구도 모르는 사람이 없으면서 누구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는 이야기.
팔레스타인. 나는 드디어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그것도 조근조근 쉽고 재미나게 그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갔다.
바로 이 책 《아! 팔레스타인》의 칸과 칸을 건너가면서.
이 ‘만화’라는 마술에 걸려 천대, 차별, 학살, 저항의 고통스런 여정을 줄곧 쫓아왔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서 나는 신음처럼 내뱉었다.
“아! 팔레스타인!”이라고._ 추천사 중에서, 박재동
팔레스타인의 저항 세력이 항상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다. 비단 하마스만이 아니라 또한 팔레스타인만이 아니라, 투쟁하는 세력들이 대의를 갖는다 해서 오류를 범하지 않거나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 이런 행위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다만 문제의 핵심에는 1967년 이래 반세기간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과 식민화가 놓여 있다. 이것을 빼놓고는 어떤 문제도 얘기할 수 없다. 2006년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 후 그동안 로켓, 박격포 등에 의해 이스라엘인 50여 명이 사망한 것이 정당하다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이스라엘의 점령과 침공이 없었다면 하마스의 로켓 발사도 (…) 일도 없다는 말이다. _ 감수자의 글 중에서, 덩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