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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세계사

차의 세계사

(동양으로부터의 선물)

베아트리스 호헤네거 (지은이), 김라현, 조미라 (옮긴이)
열린세상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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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차의 세계사 (동양으로부터의 선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2985215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12-04-15

책 소개

5천 년 역사를 관통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서양을 이어주는 매혹적인 차茶의 역사. 차는 수천 년 동안 세계사에서 동.서양을 오가며 의료, 정치, 예술, 문화, 종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차의 세계사>는 풍부한 역사적 사료들을 통해 사회적, 문화적 면을 탐구하고 있다. 차를 둘러싼 서양의 탐욕과 동양의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1부 동방에서
다성茶聖 육우陸羽
일곱 잔의 차
장갑을 낀 새벽의 소녀
긴압차, 타타르의 왕자, 말, 현금
최고의 한잔을 위한 경쟁
달마 대사의 눈꺼풀
일본의 선과 차의 대가
차노유茶の湯

2부 서쪽으로
양이洋夷
세기의 어리석은 신상품
가웨이의 차 광고 포스터
1페니 대학
여자들의 역습
밀수차, 위조차
설탕 필요하신 분?
진 골목, 차 골목
도자기의 비밀
버드나무와 연인
물고기를 위한 차 한 잔
아편 중개인
차이나, 강제로 열리다
서양에서 온 차 스파이
아삼의 야생에서
실론티의 탄생
티 레이스

3부 신기한 것, 모호한 것, 잘못 알려진 것
티와 테, 차와 차이
카멜리아의 수수께끼
하이티, 로우티
우유 먼저? 차 먼저?
우연한 발명품 1 - 티백
우연한 발명품 2 - 아이스티
그린티, 블랙티
홍차 등급기호의 미스터리
티 테이스터
차를 위한 물
차와 카페인
차의 22000가지 효능

4부 오늘날의 차: 사람과 땅
1창 2기
공정한 차 한 잔
새들이 노래하는 곳
싱포족의 차
차 명상

서문
찾아보기
그림자료 출전

저자소개

베아트리스 호헤네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파울러 박물관에서 차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시회 ‘차의 예술: 액체에 스며든 역사’의 큐레이터를 담당했다. 지난 10년간 차의 역사를 연구하고 미국의 박물관에서 여러 차례 차에 관한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그리고 세계적인 차 생산지인 인도의 아삼에서 차에 관한 자료와 도구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현재 파리에 살면서 유럽의 세 나라가 만든 유로피안 필름 프로덕션인 Tricom에서 코디네이터로 활약했으며, 세계적인 출판사인 호튼 미플린, 맥그로-힐, 와일리 앤 선즈 등에서 작가, 사진가, 번역가로 활동했다. 그녀는 로마에서 태어났으며, 라 사피엔자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과에서 인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독일어에 유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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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학을 공부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출판사와 IT회사에서 일했다. 고등학교 때 자스민 차를 마시면서 차에 입문해 20년 가까이 차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지금은 차 관련 잡지 편집과 책을 만들면서 티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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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이완 육우다예중심에서 포다 과정을 이수하고 성균관대에서 생활예절 다도를 전공한 이후 차와 향 관련 강연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행정학과 졸업, 성균관대 생활과학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에스이테크노(주) 대표이다. 지은 책으로는 『현대 중국 생활차』, 『커피의 거의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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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차 문화가 민중 속으로 퍼지면서, 문인들의 차회는 차 경연대회인 투다 鬪茶로 발전해 갔다. 실제로 심판과 관중이 있는 정규적인 차 경연대회가 있어서 차를 맛보고 승자를 뽑았으며 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관중들은 올림픽에서 선수를 지켜보는 것처럼 여러 서생들이 차를 한 모금 마시는 광경을 바라보며, 다선으로 얼마나 많이 거품을 만들어내고, 거품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 지켜보았다. 거품이 지속되지 않는 차는 지켜볼 가치가 없다고 보았다. 그동안 옆에 있는 사람과 점잖게 견해를 교환했고 마침내 ‘비취빛 액체의 거품’의 승자가 선언되었다. 대중적인 오락 형식으로서의 다도인 차 경연대회가 쇠퇴하기 시작한 것은 명대(1368-1644)에 들어서면서였다. 명대에는 압축된 것이든 가루차든, 차를 거품 내어 마시는 풍습은 사라지고 대신 오늘날 같은 잎차가 융성하게 되었다.


달마 대사는 위대한 스승이었지만 그도 인간이었다. 7년의 명상 중에 하루는 그만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깨어났을 때 몹시 화가 난 그는 다시는 눈을 감지 않기 위해 눈꺼풀을 베어서 땅에 던져버렸다. 이 눈꺼풀이 닿은 땅에서 차나무 덤불이 자랐다고 한다. 그 이후 명상하는 승려들은 졸음을 떨치는 이 신성한 음료의 도움을 받는 축복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달마 대사는 항상 눈을 부릅뜨고 있는 눈꺼풀이 없는 눈으로 그려진다. 이 이야기는 차의 탄생뿐만 아니라 선의 탄생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달마 대사는 중국에서 앉아서 하는 명상의 수행을 널리 퍼뜨리고 진정으로 도를 닦는 사람들에게 이 영적인 수행법을 전파했다. 그러나 도교의 도사들은 달마 대사가 도착하기 이전 수세기 동안 명상과 끽다를 해왔다. 이것은 두 개의 이념의 결합이었다. 명상과 무위자연, 무언의 가르침과 무위, 만물의 조화와 공空사상
이라는 선불교의 새로운 형태가 탄생했다. 이것은 그 자체로 철학적 여행의 증언이라고 할 수 있다.


1591년 2월 28일, 일본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많은 존경을 받는 일흔 살의 노인이 의식적인 자살인 할복割腹을 했다. 그는 일본의 통치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에 의해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죽음의 시를 지은 후 배에 칼을 꽂았다. “칠순 인생, 내가 이 칼을 잡고 있는 순간 부처도, 조사도 없다”라는 시를 남긴 사람은 센노 리큐千利休(1522-1591)로, 후대에 일본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는 일본의 위대한 차의 대가이자, 일본인의 의식에 차와 선을 영원히 새긴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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