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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역사

차의 역사

베아트리스 호헤네거 (지은이), 조미라, 김라현 (옮긴이)
우물이있는집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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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차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416650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3-24

책 소개

차에 대한 역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현대사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를 살펴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풍부한 역사적 사료들을 통해 사회적, 문화적 면을 탐구하고 있으며, 차를 둘러싼 서양의 탐욕과 동양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묘사하였다.

목차

서문/ 8

1부 동방에서
신화와 전설의 베일 뒤로/ 14
다성茶聖 육우陸羽/ 26
일곱 잔의 차/ 34
장갑을 낀 새벽의 소녀들/ 38
긴압차, 황소의 피, 말, 현금/ 44
최고의 한 잔을 위한 경쟁/ 51
달마 대사의 눈꺼풀/ 57
일본의 선과 차의 대가/ 61
차노유茶の湯/ 74

2부 서쪽으로
양이洋夷/ 86
세기의 어리석은 신상품/ 98
가웨이의 차 광고 포스터/ 105
1페니 대학/ 110
여자들의 역습/ 118
밀수차, 위조차/ 128
설탕 필요하신 분?/ 140
진 골목, 차 골목/ 148
도자기의 비밀/ 158
버드나무와 연인/ 168
물고기를 위한 차 한 잔/ 174
아편 중개인/ 185
차이나, 강제로 열리다/ 196
서양에서 온 차 스파이/ 210
아삼의 야생에서/ 220
실론티의 탄생/ 233
티 레이스/ 243

3부 신기한 것, 모호한 것, 잘못 알려진 것
티와 테, 차와 차이/ 256
카멜리아의 수수께끼/ 260
하이티, 로우티/ 268
우유 먼저? 차 먼저?/ 272
우연한 발명품 1 ? 티백/ 279
우연한 발명품 2 ? 아이스티/ 283
그린티, 블랙티/ 286
홍차등급기호의 미스테리/ 293
티 테이스터/ 299
차를 위한 물/ 309
차와 카페인/ 319
차의 22,000가지 효능/ 325

4부 오늘날의 차: 사람과 땅
1창 2기/ 334
공정한 차 한 잔/ 346
새들이 노래하는 곳/ 354
싱포족의 차/ 365
차 명상/ 376
찾아보기/ 380
사진자료 출전/ 383

저자소개

베아트리스 호헤네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파울러 박물관에서 차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시회 ‘차의 예술: 액체에 스며든 역사’의 큐레이터를 담당했다. 지난 10년간 차의 역사를 연구하고 미국의 박물관에서 여러 차례 차에 관한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그리고 세계적인 차 생산지인 인도의 아삼에서 차에 관한 자료와 도구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현재 파리에 살면서 유럽의 세 나라가 만든 유로피안 필름 프로덕션인 Tricom에서 코디네이터로 활약했으며, 세계적인 출판사인 호튼 미플린, 맥그로-힐, 와일리 앤 선즈 등에서 작가, 사진가, 번역가로 활동했다. 그녀는 로마에서 태어났으며, 라 사피엔자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과에서 인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독일어에 유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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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학을 공부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출판사와 IT회사에서 일했다. 고등학교 때 자스민 차를 마시면서 차에 입문해 20년 가까이 차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지금은 차 관련 잡지 편집과 책을 만들면서 티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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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이완 육우다예중심에서 포다 과정을 이수하고 성균관대에서 생활예절 다도를 전공한 이후 차와 향 관련 강연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행정학과 졸업, 성균관대 생활과학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에스이테크노(주) 대표이다. 지은 책으로는 『현대 중국 생활차』, 『커피의 거의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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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무리지어 모이는 습성이 있어서 관심사, 정치적 성향, 문학적 관심 또는 그들이 몸담은 사업의 종류에 따라서 이 커피하우스, 저 커피하우스로 모이게 되었다. 가령 시인 존 드라이든은 그의 집에서 먼 윌스Will's를 삼십 년 동안 찾았다. 조나단 스위프트와 알렉산더 포프는 드라이든의 죽음 이후 새로 생긴 문학적인 찻집인 버튼스Button's에 자주 갔다. 그레션Grecian은 아이작 뉴턴과 에드먼드 핼리 같은 과학자들을 위한 찻집이었다. 조나단스Jonathan's에서는 금융업자들이 모였고, 세인트 제임스St. James에서는 정치가들이 모였다. 커피하우스 중에는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사업의 출발점이 된 곳도 있다. 런던의 로이드 보험은 어느 커피하우스의 벽에 최신 선박의 소식이나 선적물 정보를 붙이면서 출발했다. 그리고 런던의 주식거래소는 커피하우스 조나단스에서 시작되었다. 가장 최초의 현대 잡지인 테틀러스Tatler's는 온갖 커피하우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가십을 모아 주말마다 발행하는 데서 시작했다.


영국에 차가 존재하기 전에 그들은 아침에 무엇을 먹었을까. 부유한 사람의 아침상에는 양고기나 소고기 스프, 빵과 비스킷에 에일, 맥주 또는 와인을 동반했을 것이다. 이 메뉴에 해산물을 덧붙이는 사람도 있었다. 새뮤얼 피프스는 그가 새해에 손님에게 제공했던 아침 식사를 "굴 한 통, 깔끔한 소 혀 요리, 앤초비 요리, 각종 와인과 노스타운의 에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어떤 상인은 청어, 호밀빵과 에일을 먹었을지도 모르며, 구두수선공은 호밀빵과 맥주, 소년은 학교에 가기 전에 죽과 빵, 버터와 맥주를 먹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반드시 따르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술이었다.
모든 가정의 아침상에 술이 있었던 이유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사람들이 타고난 술꾼이라는 오래전부터 흔히 하는 이야기로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 그것은 이유라기보다 오히려 결과에 더 가까웠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술은 건강을 위한 것이었다. 당시에 위험한 음료는 맥주가 아니라 물이었다!


역사적 망각과 사회적 무시를 제쳐놓더라도 평균적인 차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생활수준은 놀랄 만큼 저급하다. 차 노동자들의 평균 하루 일당은 60센트에서 1.5미국달러 사이이며 비수기에는 일당을 전혀 받지 못한다. 노동자가 아프거나 일을 하지 못하면 일당을 받지 못하고 일요일은 물론 보수가 없다. 무거운 차 바구니를 메고 다니는 데서 생긴 만성적인 요통, 화학 살충제 노출, 뱀의 위험 같은 것들이 차 따는 노동자의 일생을 위협한다. 또한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우기의 다원에서는 항상 거머리가 일꾼들을 괴롭힌다. 노동자 가족들은 작고 답답하며 비위생적인 황폐한 집에서 살고 있다. 전기와 수도는 거의 사치품에 가깝고, 의료 시설은 인원도 기구도 약품도 부족하다. 결핵과 말라리아 같은 전염성 질병은 일상적이며 오염된 수원지 때문에 위장병, 이질 등의 다른 질병이 만연해 있고 빈혈과 영양실조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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