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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침입

성스러운 침입

필립 K. 딕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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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침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스러운 침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3094381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12-03-25

책 소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필립 K. 딕 걸작선'의 일곱 번째 책으로, 필립 K. 딕이 실제로 한 신비 체험을 토대로 말기에 집필한 '발리스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작가 자신의 체험담을 토대로 하지만 자전적인 성격이 강한 <발리스>에 비해 <성스러운 침입>은 종교적 SF의 이야기구조를 확실히 갖춘 새로운 이야기이다.

목차

01장 … 009
02장 … 025
03장 … 045
04장 … 064
05장 … 092
06장 … 118
07장 … 141
08장 … 161
09장 … 191
10장 … 211
11장 … 236
12장 … 260
13장 … 278
14장 … 298
15장 … 319
16장 … 340
17장 … 358
18장 … 368
19장 … 396
20장 … 419

역자 후기 … 435
작가 연보 … 445
필립 K. 딕 저작 목록 … 470

저자소개

필립 K. 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미숙아로 태어난 직후, 쌍둥이 누이를 잃는 등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전강박증에 시달렸고 마약에 중독되었으며, 다섯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1952년에 전업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딕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블레이드 러너]로 처음 영화화되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결국 1982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원작소설들이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컨트롤러] 등의 영화로 재탄생하면서, 오늘날 딕은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딕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초능력과 로봇, 우주여행, 외계인과 같은 기존의 SF 소재와는 차별된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끊임없이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해왔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로 ‘존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1983년, 그의 이름을 딴 ‘필립 K. 딕 상’이 제정되었다. 생전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출판사들에게 외면당했던 그의 삶을 기린 이 상은 페이퍼백 단행본으로 처음 출간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름은 없지만 가능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는 ‘필립 K. 딕 상’의 첫 수상작은 바로 ‘사이버 펑크의 성경’으로 불리고 있는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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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책에 대한 책’ 시리즈를 기획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신화와 인생』 『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 『지식의 역사』 『끝없는 탐구』 『빌 브라이슨 언어의 탄생』 『물이 몰려온다』 『신화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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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젠가는 아이의 기억이 돌아올 것이었다. 뭔가가, 그러니까 이 아이 스스로 예정한 대로 이 아이에게 가해질 어떤 탈억제적 자극이 기왕증 - 건망증의 상실 - 의 방아쇠 노릇을 할 것이다. 그러면 이 아이의 모든 기억이 물밀듯이 돌아올 것이다. CY30-CY30B에서 일어난 수태에 관한, 리비스가 끔찍한 질병과 싸우는 동안 그녀의 자궁 속에 들어있었던 시기에 관한, 지구로의 여행에 관한, 어쩌면 심지어 심문에 관한 기억까지도 말이다. 리비스의 자궁 속에서 매니는 그들 세 사람에게 조언해주었다. 그들이란 바로 허브 애셔, 일라이어스 테이트, 그리고 매니의 어머니인 리비스 자신이었다. 하지만 곧이어 그 사고가 터졌다. 물론 그게 정말로 사고였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바로 그 사고 때문에 손상이 생겼다.
그리고, 손상 때문에 매니는 기억을 잃었다.


그는 제임스 조이스가 글 속에서 '말 테이프'에 관해 언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내가 거기에 대해 논문이라도 써서 간행해야지. 『피네간의 경야』라는 작품이야말로 제임스 조이스의 시대에서 거의 한 세기가 지날 때까지도 존재하지 않았던 컴퓨터 메모리 시스템에 근거한 정보 풀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거야.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인지는 몰라도 조이스는 우주 의식과 접촉했고, 바로 거기에서부터 자기 작품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영감을 얻었다고 말이야.


불길이 워낙 밝아서 눈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애셔는 눈을 꾹 감고 팔을 들어 올려 얼굴을 가렸다. "도대체 누구요?" 그가 물었다.
목소리가 말했다. "나는 에흐예(Ehyeh)다."
"이런." 허브 애셔는 깜짝 놀라 말했다. 이 산의 신이 전기적 간섭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그에게 공개적으로 말을 건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자신의 왜소함이 느껴지면서 허브 애셔는 묘한 기분이 되었다. 그는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 물었다. "저한테 뭘 원하시는 겁니까?" 그가 물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좀 늦은 시간이라는 겁니다. 지금은 제가 잘 시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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