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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로테 하메르, 쇠렌 하메르 (지은이), 안미란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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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93094596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12-06-27

책 소개

덴마크에서 15만부 이상 판매되고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범죄소설 '콘라드 시몬센' 시리즈. 2012년 1월에 출간된 <숨겨진 야수>의 속편이자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이다.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을 통해 정의와 질서의 딜레마를 보여주었던 <숨겨진 야수>에서 더 나아가,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연쇄살인마를 통해 인권과 외교에 이르기까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로테 하메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테 하메르와 쇠렌 하메르는 덴마크의 남매 작가다. 전직 간호사와 초중등학교 수학교사였으며, 경찰 총경 콘라드 시몬센과 그의 팀이 활약하는 범죄 소설 시리즈로 덴마크 최고의 인기 작가가 되었다. 2010년에 나온 이 시리즈의 첫 권 『숨겨진 야수』와 두 번째 권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16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세 번째 권인 『외로운 영혼 클럽』이 2011년에 덴마크에서 출간되었다. 두 사람은 2012년 현재 네 번째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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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렌 하메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테 하메르와 쇠렌 하메르는 덴마크의 남매 작가다. 전직 간호사와 초중등학교 수학교사였으며, 경찰 총경 콘라드 시몬센과 그의 팀이 활약하는 범죄 소설 시리즈로 덴마크 최고의 인기 작가가 되었다. 2010년에 나온 이 시리즈의 첫 권 『숨겨진 야수』와 두 번째 권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16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세 번째 권인 『외로운 영혼 클럽』이 2011년에 덴마크에서 출간되었다. 두 사람은 2012년 현재 네 번째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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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독일 킬 대학교 언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한 독일 문화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전략적 공부기술』, 『오래 슬퍼하지 마』, 『쓰기 교수법』, 『외국어 학습 연구 방법론』, 토베 얀손의 『여름의 책』, 『페어 플레이』, 『정직한 사기꾼』, 사라 스트리스 베리의 『우리는 공원에 간다』, 톤 텔레헨의 『해야 한다』, 나야 마리 아이트의 『어두움의 연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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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음 속의 여자는 욕조에서처럼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그녀는 속옷만 입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가슴이 드러날 정도로 찢겨 있었고 발목은 박스 테이프로 묶여 있었으며 양쪽 손목도 마찬가지로 테이프로 정강이에 붙여져 있었다. 등 중간까지 내려오는 길고 검은 머리는 풀린 채였다. 머리에 씌워진 비닐봉지는 목 부분에 매듭이 지어져 있었다. 비닐을 들추면 립스틱을 붉게 칠한 그로테스크하게 벌어진 입과 부릅뜬 눈이 보여서, 편안한 죽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백작 부인은 떠나가는 그녀를 오래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금은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사실을 동료가 발견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 정도는 그녀에게 충분히 허락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넘치는 활력, 그리고 자신의 업적에 대한 허영기 있는 애착이 부러웠다. 그것은 그녀의 젊음에서 기인하는 것이었고, 시간이 흐르면 파울리네 베르의 경우에도 시들해지리라. 지금 다루고 있는 최고로 중요한 사건도 결국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누구나 언젠가는 알게 된다. 새로운 사건은 언제나 곧 닥쳐왔고, 또 새로운 사건이, 또 그다음 사건이 찾아왔다. 이런 지혜가 생기면 수사는 점차로 삶의 방식보다는 직업이 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 편이 더 효율적이지만 열정은 부족하고, 아직 신참인 이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열성은 영원히 사라져버린다. 그녀는 많은 직업군에서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다.


"머리가 길 때만 그녀에게 관심이 있었나요?"
"그래요. 그 사람들은 머리가 어깨까지 닿아야 해요."
"그 사람들이라고요? 누구 얘긴가요?"
"내가 두려워하는 여자들, 그녀 같은 타입 말이에요. 아이를 낳고 미운 곁가지를 곳곳에 뻗어놓지요. 바로 없애버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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