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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250년 만에 쓰는 사도세자의 묘지명, 개정판)

이덕일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11-11-2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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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책 정보

· 제목 :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250년 만에 쓰는 사도세자의 묘지명,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93119367
· 쪽수 : 440쪽

책 소개

영조 38년, 여드레 동안 뒤주에 갇혀 있던 세자가 죽었다. 이후 그의 이름은 금기가 되었으며, 그 누구도 그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었다. 스물여덟, 비운의 세자가 남긴 미완의 꿈과 비극의 진실에 대해 다룬 책으로, <사도세자의 고백>의 개정판이다. 사료에 나타난 관련 기록들을 보충함으로써 '사도세자'에 대한 의견을 좀더 보강했으며, 그와 함께 이전 판의 몇 가지 표기 오류 등을 정정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사도세자를 두 번 죽이는 사람들
프롤로그_ 노회한 정객, 혜경궁의 진실

1부 삼종의 혈맥
축복 속에 태어난 세자
부정父情
효종을 닮은 소년 천자
박문수의 예언

2부 눈물의 임금
장희빈과 경종, 모자의 한
이복형제의 비극, ‘경종 독살설’
영조의 두 가지 콤플렉스

3부 슬픈 서막
저승전의 한상궁
당습을 하지 말라
어린 왕자의 정치 체험
노론 세자빈

4부 임금과 대리 임금
무제의 반만큼만 짐을 섬겨라
대리청정의 숨은 뜻
임금보다 어려운 세자
당인들을 갈아 마시겠다
무슨 면목으로 황형을 뵙겠는가

5부 정적政敵
만약 다른 왕자가 있다면
나주 벽서 사건의 파문
부자의 갈림길
그때부터 게장은 먹지 않았소
세자의 꿈 북벌
또 하나의 정적, 외척

6부 사도세자의 반격
풍원군이 살아 있었다면
온궁의 행복
진현을 둘러싼 의문의 8개월
세자가 관서로 간 까닭은?
거 땅에 있었던 때를 잊지 말라

7부 비극
노론의 승부수, 나경언의 고변
차라리 미쳐 버려라
영조가 분노한 이유
운명의 그날, 세자가 부른 사람
아버님, 살려주옵소서
뒤주 속의 세자, 뒤주 밖의 궁궐

8부 미완의 꿈
세손을 끌어내려라
영조의 마지막 전교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그들의 마지막 반격
노론과의 결별, 남인과의 결합

에필로그 | 주요 연표 | 주요 인물
제2판 머리말 | 제1판 머리말

저자소개

이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창립한 이래 우리 사회 양대 사대주의 역사관인 조선 후기 노론사관과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해체하는 한 길을 걸어왔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등의 저서를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노론사관을 비판했고,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을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정설인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비판했다. 현재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을 집필 중에 있고,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해역), 《신주사기》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황국사관을 추종하는 역사학자들은 임나를 가야로 보고, 그 임나를 야마토왜가 지배하고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조선사편수회 식민사관 비판 Ⅱ- 임나일본부는 일본열도에 있었다》는 임나일본부는 한반도 남부에 없었고 일본열도에 있었음을 밝혀내어 황국사관의 논리적 모순을 조목조목 밝혀 해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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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중록>은 세자가 세상을 떠난 직후에 쓴 것이 아니다. 모두 네 편으로, 1편은 정조 말년에 쓴 것이고 나머지 세 편은 손자 순조 때 쓴 것이다. 그래서 1편에서는 사도세자의 비난이 거의 없는 대신 (중략) 순조 때 쓴 2~4편에는 사도세자에 대한 비난이 잔뜩 들어간다. 정조는 사도세자 사건의 목격자지만 순조는 그때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자를 둘러싼 사람들은 모두 노론이었다. 대비 인원왕후 김씨도, 법적인 어머니 정성왕후 서씨도 노론이었다. 생모 선희궁은 영조를 따라야 했으므로 당연히 노론이었고, 혜경궁 홍씨 역시 아버지를 따라 정성왕후 서씨처럼 뼛속 깊은 노론의 골수 당인이었다. 하지만 세자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비극의 싹이었다.


영조는 당론을 조제하며 탕평책을 추진하기 위해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해왔다.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며 당론을 조절한 덕택에, 영조 대에는 숙종·경종 때처럼 당파 간에 죽고 죽이는 살육전은 재연되지 않았다. 영조는 여기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영조의 탕평책은 사실상 노론의 자리에서 소론 온건파를 포용한 부분적 탕평이었다. (중략) 영조는 경종 독살설이란 악몽이 떠오를 때마다 소론에 대한 증오가 치밀어 올랐다. 그럴 때마다 극도의 자제력으로 인내했다. 그러나 그 인내에 종지부를 찍을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 그림자는 영조뿐 아니라 세자의 앞날에도 짙은 어둠을 드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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