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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

폴 니터 (지은이), 이창엽, 정경일 (옮긴이)
  |  
클리어마인드
2011-09-20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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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

책 정보

· 제목 :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비교종교
· ISBN : 9788993293289
· 쪽수 : 402쪽

책 소개

종교 분야의 세계적 석학 폴 니터 교수의 종교를 아우르는 고백.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궁금해하였던 것을 ‘불교’라는 종교를 통하여 그 의문점을 푼 데 주목하여, 그의 개인적인 경험을 신학적으로 성찰하여 풀어낸 고백서이다.

목차

│서론│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 21
│1 장│ 열반과 초월적 타자 하느님 35
│2 장│ 열반과 인격적 타자 하느님 75
│3 장│ 열반과 신비로운 타자 하느님 123
│4 장│ 열반과 천국 157
│5 장│ 그리스도 예수와 붓다 고타마 189
│6 장│ 기도와 명상 253
│7 장│ 평화 만들기와 평화롭기 311
│결론│ 영적 문란인가 혼종인가? 386

│찾아보기│ 394

저자소개

폴 니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종교다원주의신학의 세계적 석학인 폴 니터는 현재 미국의 신학 명문인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의 ‘신학, 세계종교, 문화’ 분야의 ‘폴 틸리히 석좌교수’이다. 그 전에는 28년 동안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제이비어 대학에서 신학과 종교를 가르쳤다. 그는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1966)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1972)를 받았다. 알려진 저서로는 『오직 예수 이름으로만』등이 있다. 또한 니터는 학문적 이론만이 아니라 사회참여적 종교 간 대화와 협력에도 깊이 관여해 온 학자-활동가(scholar-activist)이다.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엘살바도르의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CRISPAZ)’의 지도자로 활동했고, 1993년 세계종교의회 후 평화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종교인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국제종교평화위원회에서 달라이 라마, 데스몬드 투투 등 주요 세계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불교에 대한 관심이 깊은 니터는 오랫동안 불교를 연구하며 참선수행을 해 왔고, 최근에는 티베트불교 전통에서 법명 ‘연꽃 치유자(Urgyen Menla)’와 함께 수계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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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치과의사로 살며 번역을 하고 있다. 교회에서 배우기 시작했고, 불교를 공부하며 더 자유로워졌으며,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요가의 세계를 엿보면서 몸과 마음과 영의 관계를 모색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요가의 힘》, 《당신의 아름다운 세계》, 《아디야샨티의 가장 중요한 것》,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공역), 《에티 힐레숨》, 《티베트 마음수련법 로종》, 《그리스도교 마음챙김》, 《노리치의 줄리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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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연구교수. 평화와 신학,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한국민중신학회, 심도학사. 마인드랩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사회적 영성』, 『고통의 시대, 자비를 생각한다』, 『민중신학, 고통의 시대를 읽다』, 『아픔 넘어: 고통의 인문학』 등이 있고, 역서로는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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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갈등하고 있는 문제는 더 크고 근본적인 것들이다. 그것은 나 자신이 속한 로마 가톨릭 공동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는 문제이다. 나는 사도신조의 근본적 요소들을 말하고 있다. ... 나는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창조주”, 인격적 존재로서 역사와 우리 개인의 삶에서 활동하시며, 우리가 숭배하고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달라고 기도하는 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종말의 때에 다시 오실” 것이며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모든 사람들의 몸과 영혼에 영생과 개인적 불멸을 주는 반면 그 부르심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 처하는 “그분의 독생자”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런 진술들이 주장하고 고백하는 바를 진정으로 믿는가? 더 정확하게 말해,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있는가?


모든 다른 종교전통들과의 대화가 유익했지만, 특히 불교 전통과의 대화가 내게는 가장 깊이 있고 가장 흥미로우며 가장 어렵고 따라서 가장 보람이 있었다. ... 나는 불교와의 대화를 통해 모든 신학자들이 직업적으로 해야만 하는 것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적으로 해야만 하는 것을 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의 믿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부합하면서 또한 도전이 되는 방식으로 그 믿음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불교는 나로 하여금 나의 지적 진실성을 유지하고 나의 문화에서 내가 진실하고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긍정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교 신앙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 내 인생을 되돌아보니, 나는 이렇게 불교와 관계하지 않고서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고 신학자가 되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이다. 아마도 도발적인 표현이겠지만 이것은 분명히 진실이다!


불교로 건너가면서 발견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들과 매혹스러운 점들로부터 한 가지 분명하고 신중한 결론을 이끌어 낸다면, 하느님은 더 이상 인격체가 아니지만 분명히 그리고 훨씬 더 매력적으로 ‘인격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미세한 구별일지도 모르지만 나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중요한 구별이다. 불교는 내가 지난 수십 년간 힘겹게 영적 생활을 하며 느껴온 것을 확인하고 긍정하게 해 주었다. 즉, 하느님은 전능하고 사랑 많은 ‘누구’가 아니라는 것, 내가 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와 본질적으로 동일하게 인격적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신적 인격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하느님은 전에도 지금도 나를 감싸고 살게 하는 상호존재의 신비이다. 하지만 하느님은 또한 내게 인격적으로 임재하는 신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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