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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3463552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4-05-1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스승이요 어머니인 교회 - 김인국
왜 지금 ‘정의구현’인가? - 손석춘
1부. 102년 만의 시국선언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한 집중포화
102년 만의 시국선언
‘연평도 포격’을 둘러싼 논쟁
운명적으로 주어진 때를 살았다
2부. 저항은 우리 모두의 책무
선거부정과 사제의 사명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
논란을 부른 추기경의 화법
증오의 언어, 평화의 언어
3부.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더럽혀지는 교회가 되자”
세계인의 마음을 흔든 프란치스코 쇼크
물신의 시대, 삼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내가 가진 돈만큼 자유는 줄어듭니다
4부. 갈릴래아, 우리 거기서 만나자
예수, 하느님의 얼굴이 된 인간
언론, 말 못 하는 감옥에 갇히다
우리 시대 정치와 통일
갈릴래아, 우리 거기서 만나자
나가는 말
새로운 독재와 맞설 때 - 손석춘
리뷰
책속에서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성경에서 금하는 우상숭배는 바로 물신풍조를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아무도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고 명시하신 거고요. 하느님에 맞서는 유일한 라이벌은 돈, 자본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자본주의가 싹트지 않은 2000년 전의 고대 사회에서 살면서 어떻게 돈에 대해 그토록 예리한 통찰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인국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 원인은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태라고 볼 수 있지만, 근원적 책임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있다. 이명박 정부가 해운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선박 운항 연령을 20년에서 30년으로 늘리고, 박근혜 정부가 선박 안전관리 이행의무를 줄여주는 따위의 ‘규제 완화’를 하지 않았다면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터다. - 손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