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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방해자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3480054
· 쪽수 : 367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3480054
· 쪽수 : 367쪽
책 소개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서로 아무 관련없던 세 사람이 작은 사건 하나로 얽히고 설키면서 산산조각 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방해자>로 2001년 나오키상 후보뿐 아니라 2002년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하고 200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에 올라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리뷰
책속에서
“으응, 그랬지. 스물아홉이 돼서 모든 게 엉망이었어. 매일이 우울하고 몸도 안 좋았지. 그때는 결혼하면 지금 하는 고민 같은 건 전부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그렇지 않았어. 인생이라는 건 원래 반쯤은 우울하게 만들어져 있는 건데. 언니도 분명 마찬가지일 거야. 언니, 집이 생기면 그동안의 고민이 전부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지?”
“그건 그렇지.”
“하지만 고민이 형태만 바뀐 것뿐이야. 대출금 다 갚지도 못하고 병이라도 덜컥 걸리면 어떡하지, 남편이 해고당하면 어떡하지 등등. 사람은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고민하는 법이야.”
“대체 무슨 책을 본 거야.”
“책이 아니야. 내 생각이야.” - 1권 89쪽 중에서
어젯밤……. 미끄러지듯 나온 말이었다. 차를……, 차를 병원에 두고 온 것이다. 시게노리의 부탁을 받고. 연쇄 방화가 있었다는 그 전날에.
가솔린, 페트병. 또 말이 나왔다. 형사가 말했었다. 가장 손쉽게 가솔린을 구하는 방법은 차의 오일탱크에서 빼내는 것이라고.
갑자기 뇌리에 병실 광경이 떠올랐다. 남편의 침대 옆 테이블에 미네랄워터 페트병이 있었다. 분명 어제였다.
아니, 그것은 지나친 억지다. 페트병 같은 것은 어디에나 굴러다닌다.
침대 밑에 운동화가 있었다. 아니, 그것 역시 지나친 생각이다. - 2권 3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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