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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3480146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09-02-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3480146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09-02-25
책 소개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소설이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책제목처럼 거꾸로 책을 뒤집으면 영어 원문을 읽을 수 있다는 것. 한글 번역본과 더불어 원문을 그대로 수록하여 거꾸로 읽으면서 영어 원문까지 확인할 수 있다.
리뷰
책속에서
“음……. 다들 그러는데 내가 자꾸 젊어 보인다고 하더군.”
힐데가드는 경멸 어린 시선을 던지며 콧방귀를 뀌었다. “그게 무슨 자랑거리예요?”
벤자민은 듣기 거북하다는 듯이 말했다. “자랑하는 게 아냐.”
힐데가드는 다시 코웃음을 쳤다. “기가 막혀서!” 잠시 후에 그녀가 말을 이어갔다. “자존심이 있다면 그만둘 줄도 알아야죠.”
“어떻게 말이야?” 벤자민이 다그쳐 물었다.
힐데가드는 맞받아쳤다. “괜한 입씨름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세상에는 옳고 그른 일이 있어요. 당신이 남과 다르게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겠죠. 그런데 자기만 젊어지면 뭐해요? 남도 생각하며 살 줄 알아야 하잖아요.”
“하지만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야.”
“아뇨, 그건 변명이에요. 당신은 그냥 고집을 부리는 거예요. 남들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죠. 언제나 남다르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죠. 하지만 다들 당신처럼 살아간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요?” - 53쪽 중에서
사람들이 수군거렸다. “저기 좀 봐요! 정말 불쌍해요! 저렇게 젊은 남자가 마흔다섯이나 된 여자에게 묶여 살다니. 아내보다 20년은 더 젊어 보이잖아요.” 사람들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1880년에도 자신들의 부모님 세대가 저 어울리지 않는 부부를 두고 이러쿵저러쿵했음을 잊어버렸다. - 5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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