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9348049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0-08-05
책 소개
목차
서문
1. 안다는 느낌
2. 우리가 뭘 아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까?
3. 신념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4. 정신 상태의 분류
5. 신경망
6. 모듈성과 창발
7. 사고는 언제 시작될까?
8. 지각적 사고: 그 이상의 설명
9. 사고의 쾌감
10. 유전자와 사고
11. 감각적 사고
12. 확신의 양대 기둥: 이성과 객관성
13. 신앙
14. 마음에 대한 사색
15. 마지막 사고들
리뷰
책속에서
신경망의 개념은 확립된 습관, 믿음, 판단들을 바꾸기가 어째서 그토록 어려운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강바닥이 점차 형성되는 것을 상상해보라. 맨 처음에는 물의 흐름이 완전히 제멋대로이고 우선적인 경로는 전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시내가 형성되고 나면, 물은 십중팔구 저항이 최소인 이 새로 생긴 경로를 따를 것이다. 물이 끊이지 않으면, 시내는 깊어지고 강이 생긴다.
당신은 아마존에 처음 방문하면서, 특정한 책을 염두에 두지는 않는다. 당신은 베스트셀러 한 권-엘모어 레너드의 소설-을 되는대로 찍는다. 다음번에 아마존을 클릭하면, 당신은 다른 범죄 소설들을 추천하는 아마존의 공세를 받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다른 책을 살 계획이 없었지만, 추천 문구와 서평에 혹할지도 모른다. 결국, 당신이 받게 되는 추천에는 우연한 최초 구매가 반영된다. 시내가 무심하게 스스로 깊어지면서 시작되듯이.
뇌는 지극히 인간적이다. 뇌 역시 확립된 길에 의존하는 것이다. 뉴런들 사이의 연결이 늘어나면서, 그 연결들을 이겨내기는 더 어려워진다. 골프채를 휘두를 때의 잘못된 동작, 손톱 깨물기, 틀린 생각을 고집하기, 1999년 말에 dot.com 주식을 내버리지 않기 등, 정신적인 것이든 신체적인 것이든 습관은 이 미시적 연결 고리들의 위력을 보여주는 약 오르는 예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