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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348984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4-30
책 소개
목차
서문
I. 한국, 패닉 사회로 가고 있다 10
1. 하류 지향의 계급 재구성 17
2. 불안정한 미래: 파산 위기의 가계 부채 26
3. 체감되는 불안의 지표들 32
4. 기댈 곳이 없다 37
5. 질환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43
6. 막연해서 더 커지는 공포 48
7. 축출의 공포 54
II. 도덕적 패닉의 집단적 결과: 데블링 되는 자 57
1. 데블링의 작동 원리 59
2. 세금 약탈자들 67
3. 문란한 자들 71
4. 악성 중독자들 76
5. 역겨운 취향들 79
6. 열등한 자들 82
7. 누가 비난받아 마땅한가? 85
III. 내면적 고통의 외연적 확충: 데블링 하는 자 91
1. 남성의 적, 여성의 적 95
2. 청년의 적, 노인의 적 103
3. 기부 천사의 두 얼굴 111
4. 자기 보존을 위한 경계선 긋기 117
5. 고립된 자들의 파괴 효과 136
6. 진정한 연대감을 동반하지 않는 서열 의식 145
7. 꼰대문화와 모욕주기 156
IV. 패닉으로부터 탈주, 환대의 도시 185
1. 10년 동안 한국의 도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187
2. 잘사는 동네일수록 갖추어야 할 자격이 많다 193
3. 가족주의의 환상을 가지고 사는 가난한 동네 노인 198
4.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 비용 204
5. 품위 있는 제도, 회복되는 개인 209
6. 환대하는 도시: 자치제, 자치구 비교 215
V. 결론을 대신하여: 패닉의 사회적 비용 223
참고문헌 232
부록: 데이터 소개 243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 패닉사회로 가고 있다’에서는 불안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하류’라는 개념을 통해 불안의 양적 규모를 추산하고, 각종 사회적 지표를 통해 불안의 정도를 가늠하고자 했다.
한국 사회의 불안은 구체적인 두려움보다는 개인의 취약성으로 인한 추상적 두려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불안으로 인한 현실의 불만은 언제든 폭발할 수 있음을 밝혔다.
집단적 패닉이 공분의 대상으로서 악마화된 적을 만들어내는 작동 메커니즘을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한국 사회에서 불안에 놓여있는 대중들에 의해 데블링되는 구체적인 대상들이 누구인지를 실증적 자료를 통해서 밝히고, 또 어떠한 이유로 그들은 데블로 낙인찍히게 되는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