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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364208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09-10-12
책 소개
목차
해설자 서문 ; 한국과 핀란드는 정말 다르다! 하지만...
저자 서문 ; 교육에서 평등성과 수월성은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
제1장 ‘평등’과 ‘개성’이 조화를 이룬다
핀란드의 교육제도 |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 | '8학군'이 없는 나라 | 하위권을 올리면 상위권도 올라간다 | 학업성취도가 다른 학생 진단과 수업의 개별화 | 살아 있는 지식을 추구한다 ||핀란드는 어떻게 성공했나? | 새로운 학력관과 새로운 시험 | 전문성이 살아 있는 교육제도와 전문성을 기르는 교사 양성
제2장 학력차가 있는 아이를 가르치는 유연한 방법 -스트론베리 초등학교의 경우
활동주의적인 교육방법 | ‘여유’를 낳는 복식학급 -후스카 선생의 수업풍경 | 풍요로운 지원책과 학년제의 미묘한 균형 -하마라이넨 선생님의 수업 풍경 | 따로 또 같이 -핍프리 선생님의 수업 풍경 | ‘경계’를 만들기 때문에 차별이 생긴다 -헤를리오 선생님의 수업 풍경 독자 테마로 수업을 편성한다 - 학교 전체를 포괄하는 활동
제3장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학교 -프리 초등학교의 경우
택시로 다니는 아이들 | 잘 하는 애는 그냥 놔둔다 -토르켈 선생님의 수업풍경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을 배우는 핀란드의 교과서
교사의 사명은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로호야 시의 교육방침
제4장 인내심이 강한 수업 -보사리 기초학교(중학교)의 경우
아무 말 없는 아이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 "자신을 위해서 배우세요" -살미넨 선생님의 수업 풍경 | 장소가 변하면 지식도 변한다 -물린 선생님의 수업 풍경 |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다 -나글러 선생님의 수업 풍경 |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응용할 수 있다 -아우테레 선생님의 수업 풍경 | 철저히 ‘스스로 배우는 자세’ -코르펠라 선생님의 수업 풍경
제5장 진정한 핀란드 배우기
들어가기 전에 | 핀란드 역사에서 배우기 | 평가와 경쟁력
격차 줄이기와 벌리기 ||한국에서 싹트는 가능성
해설자 에필로그 ; 죄송함, 안타까움 그리고 약속
리뷰
책속에서
핀란드식 교육제도의 특징을 정리하면 밑바닥을 끌어올리되 위쪽은 제한없이 개방하는 것이다. 핀란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핀란드의 학교는 잘못하는 아이들을 끌어가긴 하지만 잘하는 아이들은 그냥 둡니다. 왜냐하면 잘하니까요."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자율적으로 배우도록 키우면 아이들은 교사나 어른들을 뛰어넘어 뻗어나간다. 물론 말그대로 스스로 배울 수 있게 바탕을 만들어주어야 하지만. 어쨌든 이 방법은 잘하는 사람에게 매우 효과가 좋다.
마지막 항목인 '사회구성주의적 학습 개념'이라는 표현에는 정말 놀라게 된다. 이런 말이 통용된다는 것 자체가 교육계나 학부모 사이에 상당 수준의 이념 일치가 이루어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2005년 10월 제2회 PISA 세미나에 참석한 필자는 이르멜리 할리넨 국가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장에게 '사회구성주의적 학습 개념'이 교육계의 '공통적인 인식'인지를 물어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어떤 교육자든 그 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2005년 12월 제3회 PISA 세미나가 열렸을 때 그녀는 '학습의 개념'으로서 '사회구성주의', '학생의 적극적인 역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학습, 학교 문화와 학습 환경의 중요성' ,'종합적 교육학', '학업달성과 학생 복지의 균형'이라는 네 가지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