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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버트런드 러셀의 실천적 삶, 시대의 기록)

버트런드 러셀 (지은이), 이순희 (옮긴이), 박병철 (해설)
비아북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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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버트런드 러셀의 실천적 삶, 시대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3642292
· 쪽수 : 261쪽
· 출판일 : 2011-03-18

책 소개

20세기 위대한 수리학학자, 탁월한 사회비평가, 용감한 반전반핵운동가였던 러셀의 정수를 모은 책이다. 그는 인도주의에 발을 딛고서 지배적 권위, 우상, 인습, 도덕 등과 과감하게 싸웠고, 그 치열한 싸움 속에서도 위트와 유머를 잃지 않았다. 사람과 세상에 대한 러셀의 식견과 통찰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보석처럼 빛난다.

목차

버트런드 러셀의 서문_지금 인류에게 절실한 것은 온정과 너그러움
에그너 교수의 서문_러셀 최고의 재치, 지혜, 풍자를 모은 결정판
박병철 교수의 서문_러셀, 시대에 답하다
프롤로그_환영받지 못하는 에세이

PART 1 정치
진보에 필요한 개인적 창의성과 생존에 필요한 사회적 결속력을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 바로 이것이 러셀 정치학 이론의 핵심 문제다. 러셀은 권력이 과거보다 훨씬 지혜로운 방식으로 배분되는 정치구조를 지향했으나 서구 문명의 역사는 그다지 고무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어왔다고 진단했으며, 국제 역학과 관련된 문제들이 인류사에 미칠 심각성을 우려하여 반핵운동가, 사회비평가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PART 2 심리
러셀은 '어떻게 해야 인간은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라는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심리학과 관련한 지식을 총동원했고, 그 결과 "훌륭한 삶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라는 명쾌한 정의를 완성했다. 그는 대부분의 인간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동기를 '성취욕' '허영심' '경쟁심' '권력욕' 으로 분류하며, 만족을 모르는 탐욕이야말로 인류의 가장 큰 어리석음이라고 탄식했다

PART 3 종교
러셀은 종교가 인류에게 미치는 폐해가 이로움보다 훨씬 크다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종교적 신화를 해부하는 일에 주저 없이 뛰어들어 불합리한 사례들을 찾아냈다. 대표적 기록인《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통해 "모든 종교는 해로울 뿐 아니라 거짓" 이라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의 종교철학은 전 세계 지성에게 강렬한 충격을 던졌다.

PART 4 교육
"역사를 가르칠 때는 본국을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된다. 수업에서 전쟁의 역사는 아주 조금만 다루어야 한다. 그래야만 학생들이 모험을 나설 기회, 심지어 위험한 모험에 나설 기회가 많아진다." 러셀은 어린이 교육이 변해야만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특히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이 아닌 과학적 탐구 방법을 실천했다.

PART 5 성과 결혼
《결혼과 도덕》이 1929년 출간되자 전 세계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청교도주의 이후 도덕론자들의 신념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이 장에 인용된 글 상당수가 이 책에서 발췌한 것이다. 심오한 풍자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재치까지 다채롭고 유쾌한 충격이 넘쳐난다. 1950년 스웨덴의 노벨상 위원회는 외설성 여부를 뛰어넘는 수상 기준에 근거하여 러셀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

PART 6 윤리
러셀은 과학의 발달이 야기한 윤리적 문제를 고찰하는 일에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바쳤다. 미신과 조직화된 광기가 완전히 제거되고, 공포와 증오가 개입하지 않으며, 열렬하게 서로 애정을 베푸는 윤리를 제안했다. 논리학과 수학에도 탁월한 기여를 했지만, 또한 인간의 어리석음을 되새기게 하는 사회풍자성 짙은 글쓰기로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자 애썼다.

에필로그_그는 무엇을 보았는가
감사의 글_인도주의를 기억하라,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무시하라
역자 후기_러셀 박물관, 위대한 지성으로의 초대
원저

저자소개

버트런드 러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러셀은 분석철학의 기초를 세운 철학자이자 노벨 문학상(1950년)을 받은 문필가이기도 하다. 1872년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과 도덕과학을 전공하였다. 수학과 철학뿐 아니라, 과학, 역사, 교육, 정치,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지적 정열로 하루 평균 3,000단어 이상의 글을 써내는 초인적 능력을 보여주었고, 폭넓은 사회 참여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반전평화운동을 시작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수소폭탄실험 반대운동과 핵무장 반대운동을 조직하고, 쿠바 위기와 베트남 전쟁 문제에 적극 개입하였으며, 아흔의 나이에도 시민 불복종 운동에 앞장섰다. 러셀은 아인슈타인, 디킨슨, 케인스, 화이트헤드, 조지프 콘래드, 비트겐슈타인 등 한 세기를 풍미한 거장들과 교류하며 20세기 지성사의 한가운데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철학자, 수학자, 교육 혁신가이자 실험가, 성해방의 옹호자, 무정부주의자이자 회의적 무신론자, 평화와 인권을 추구한 운동가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1970년, 98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대표 저서로 『의미와 진리에 관한 탐구』『수학 원리』『철학이란 무엇인가』『서양 철학사』『결혼과 도덕』『자유와 조직』『행복의 정복』『게으름에 대한 찬양』『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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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와 청소년 도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후책』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미래가 불타고 있다』 등 환경, 사회, 경제 분야의 여러 도서를 번역했다. 또 지구와 환경,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청소년 도서 『빌 게이츠의 화장실』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하는 기후 행동』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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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1998년 클루워(Kluwer) 출판사에서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현상학적 측면Phenomenological Aspects of Wittgenstein’s Philosophy》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비트겐슈타인, 버트런드 러셀 및 언어철학을 주 관심사로 연구를 해오고 있다. 또한 철학의 주제들을 삶의 현실 속 맥락에서 소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영화에서 철학적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영화로 철학을 소개하는 책을 두 권 썼다. 최근에는 재즈와 대중음악을 철학과 연결 짓는 작업을 구상 중에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버트런드 러셀의 삶과 철학》, 《쉽게 읽는 언어철학》, 《생각의 창, 키노아이: 영화 속의 철학 II》, 《영화 속의 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미국철학사》와 《30가지 철학이야기》가 있다. 또한 <은유와 의미>, <지식과 확실성>, <비트겐슈타인과 상의 문제>, <비트겐슈타인과 종교적 믿음> 외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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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이를 먹을수록 나는 근엄한 태도를 더욱더 의심의 눈길로 보게 되고, 그속에서 사기꾼에게나 어울리는 위장술을 발견한다(항상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경우가 대단히 많다). 지금 이 세계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온정과 너그러움이고, 지금 이 세계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은 대다수의 인류를 부도덕하다고 규탄하는 가혹하고 독단적인 도덕이다. 근엄함에 맞설 최고의 무기는 재치이다. 재치가 아닌 다른 무기를 쓸 경우 대개는 또 다른 독단주의적이고 분파주의적인 근엄함이 나타날 뿐이다. 나는 이런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 물론 이런 노력이 늘 성공한 것은 아님을 밝혀둔다._<버트런드 러셀의 서문>


고통도 어리석음도 인간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운명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지혜와 인내와 달변이 머지않은 미래에 인류를 스스로 자청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리라고 확신한다. 물론 그전에 인류가 자멸하지 않는다는 전제에 말이다. (중략)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공동체들이 불행을 겪는다면 그것은 그들이 불행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이 행복보다, 심지어는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무지와 습관과 신념과 열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위태로운 이 시대에는 불행과 죽음을 열망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자기 앞에 희망이 펼쳐질 때면 분노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기억의 초상_


내가 아는 바로는 인류의 대부분은 신을 믿지 않고 그로 인해 어떤 가시적인 처벌도 받지 않는다. 설사 신이 있다 해도 자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자들에게 노여움을 느낄 만큼 위태로운 허영심을 지녔을 것 같지는 않다.|불가지론이란 무엇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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