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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상상력

진보의 상상력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시대, 정치란 무엇인가)

김병권 (지은이)
  |  
이상북스
2021-07-2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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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상상력

책 정보

· 제목 : 진보의 상상력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시대, 정치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3690811
· 쪽수 : 368쪽

책 소개

세기적 불평등과 기후위기라는 새로운 위협 앞에서 정치의 역할, 진보정치의 길을 찾아나간다. 진보의 대안을 찾는 이들에게 진보정치가 무엇을 혁신해야 하는지 그 기준점을 제시하며,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극복한 새로운 경제 체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목차

추천의 글
저자 서문
서론: 사실이 바뀌면 생각도 바꿀 수 있다

1장 디지털 플랫폼 경제, 정해진 미래인가

1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것들
2 디지털인가, 그린인가
3 디지털 혁신가들이 사회도 혁신할 수 있을까?
4 플랫폼 기업은 과거의 기업과 어떻게 다른가
5 골목상권까지 침입한 플랫폼 기업
6 독점 지배를 다시 불러들인 플랫폼 기업
7 인공지능은 차별주의자일까, 공정한 관리자일까?
8 플랫폼 기업에서 ‘자유롭게’ 일한다는 것
9 플랫폼 경제의 미래
10 플랫폼 경제가 뒤흔든 사회보장 시스템
11 블록체인은 역사상 가장 과장된 기술일까?

2장 기후위기에 대처할 탈탄소경제가 미래다

1 ‘거대한 가속’ 뒤에 찾아온 기후위기
2 기후위기에 대처할 ‘경제 관점’ 찾기
3 탈탄소경제는 여전히 자본주의일까?
4 불평등과 기후위기, 두 마리 토끼 잡기
5 기후위기와 불평등 앞에서 ‘기업’의 존재를 묻다
6 기후위기와 불평등 시대, 국가란 무엇인가
7 GDP를 국가 목표에서 내려놓자
8 4차 산업혁명은 더 나은 미래로 인도할까?
9 수소경제의 환상과 현실

3장 미래 진보정치는 어떻게 준비되는가

1 더불어민주당을 ‘범진보’로 보는 심각한 오분류
2 진보 포퓰리즘의 에너지는 있는가
3 세대교체를 막을 수는 없다
4 분배투쟁과 인정투쟁은 함께 갈 수 있을까?
5 ‘투표하는 민주주의’에서 ‘토론하는 민주주의’로
6 읍·면·동에서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진보
7 ‘국가 중심적 사고’라는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나기

4장 세상을 보는 더 나은 관점을 찾아서

1 역사는 ‘우리 편’이 아닐 수도 있다
2 복잡성이론, 세상의 변화를 더 낫게 설명하기
3 우리는 사회 안에서 태어났다
4 개인화 시대, 우리는 ‘개인’을 찾았는가
5 오래된 진보의 깃발, ‘노동 존중’ 다시 생각하기
6 진보가 신뢰했던 ‘능력 중심 사회’의 배신
7 능력 중심 사회가 ‘신자유주의 비전’으로 탈바꿈하는 순간
8 불평등을 넘어설 진보의 ‘정의론’은 뭘까?
9 점진주의 시대는 끝났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병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후경제와 디지털경제 정책연구자. 2019~2022년까지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 연구소장을 맡으면서 정의당의 기후정책과 그린경제, 디지털경제 정책 설계를 책임졌다. 학부는 화학을 전공했지만 대학원은 경제학 석사와 사회학 박사를 수료하여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두루 접할 기회를 얻었다. 민간 IT기업에서 10년 남짓 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사단법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으로 8년 동안 사회경제정책 설계, 서울시 혁신센터장과 협치자문관 책임을 맡아 혁신과 협치 현장에 참여하며, 사기업-시민사회–공공영역에서의 경험을 두루 갖췄다. 지은 책으로 『기후를 위한 경제학』, 『진보의 상상력』,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그린뉴딜』, 『사회적 상속』, 『사회혁신』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경제정책뿐 아니라 국가정책의 모든 꼭지마다 ‘포용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닐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왜 불평등은 좀처럼 해소되는 방향으로 전환되지 못할까? 심지어 왜 불평등이 세대를 넘어 ‘세습’되기까지 이르렀을까? 지금 시대의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어쨌든 불평등을 완화하는 정책 시도들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한 채 시간이 길어지자 불평등은 경제·사회적 지평을 넘어 정치적 지형까지 바꾸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그렇게 될 것 같다.


그런데 플랫폼 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은 노동자인가, 독립 사업자인가? 아니면 제3의 존재인가? 미세한 언어적 기교에 빠지면 오히려 문제가 복잡한 것 같은 착시에 빠질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역사적 맥락에서 관찰할 때 핵심이 파악될 수 있다. 2008년 이후 공유경제라는 이름으로 플랫폼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확장된 배경에는 스마트폰과 기술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사실 더 결정적으로는 경제 대침체 국면에서 많은 이들이 먹고살 길이 막연해졌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를 더 이상 인간의 외부 환경으로 보면 안 된다. 대기권과 생물권을 포함하는 지구라는 시스템 안의 일부로서 인간 사회를 인식하고 미래에 일어날 모든 변화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인간 사회 외부에 지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 안에 인간 사회가 있다. 따라서 미래를 제시할 때 사회 구조뿐 아니라 미래 사회가 살아가야 할 지구 시스템에 지금 우리 사회가 어떤 압력을 가하고 있는지, 그 결과 역으로 인간 사회가 어떤 변화의 압력에 놓여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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