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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홀 1

울프 홀 1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

힐러리 맨틀 (지은이), 하윤숙 (옮긴이)
올(사피엔스21)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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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홀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울프 홀 1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4026886
· 쪽수 : 470쪽
· 출판일 : 2010-10-08

책 소개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이자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 16세기 무자비한 헨리 8세의 왕정에서 왕의 마음을 얻고 정치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한 인물, 토머스 크롬웰의 삶을 따라가며 권력의 속성과 비극적인 운명의 수레바퀴를 매혹적으로 그려 보인다.

목차

1권

제1부
1. 해협을 건너 1500년
2. 아버지 같은 존재 1527년
3. 오스틴 프라이어스 1527년

제2부
1. 방문 1529년
2. 영국의 가려진 역사 1521년에서 1529년까지
3. 일어서거나 무너지거나 1529년 만성절

제3부
1. 쓰리카드 게임 1529년 겨울에서 1530년 봄까지
2. 전적으로 사랑받는 크롬 웰 1530년 봄에서 12월까지
3. 묘지에 묻힌 죽은 자들의 불평 1530년 크리스마스 기간

2권

제4부
1. 표정을 숨기며 1531년
2. "아아, 사랑을 얻으려면 어찌 해야 하나?" 1532년 봄
3. 이른 아침미사 1532년 11월

제5부
1. 안나 레지나 1533년
2. 악마의 침 1533년 가을에서 겨울까지
3. 화가의 눈 1534년

제6부
1. 수장령 1534년
2. 그리스도교 세계의 지도 1534년에서 1535년까지
3. 울프 홀로 향하다 1535년 7월

작가 메모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힐러리 맨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영국 더비셔주에서 태어났다. 런던정경대학교와 셰필드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사와 백화점 점원으로 일했다. 1977년 남편과 함께 보츠와나로 이주한 후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해 1985년 첫 소설 『매일이 어머니날』로 데뷔했다. 보츠와나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십여 년을 보낸 뒤 1987년 영국으로 돌아와 잡지 〈스펙테이터〉에서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집필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소설 『플러드』 『보다 안전한 곳』 『기후 변화』 『사랑 실험』, 회고록 『유령을 포기하다』 등을 발표했으며, 2005년 『비욘드 블랙』으로 처음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2009년 토머스 크롬웰의 삶을 조명한 소설 『울프홀』로 맨부커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월터스콧상을 수상했고, 2012년 『울프홀』의 속편 『시체들을 끌어내라』로 두번째 맨부커상을 받으며 역대 세번째 2관왕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2020년 『울프홀』 삼부작의 마지막 권 『거울과 빛』이 부커상 후보에 올라 삼부작이 모두 후보에 오르고 그중 두 편이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영국문학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사령관 훈장(CBE)과 영국 사령관 여기사 훈장(DBE), 영국 아카데미 메달, 영국 왕립문학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상 ‘문학의 동반자’를 수상했다. 2022년 지병으로 엑서터주의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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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자 없는 남자』 『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벌의 사생활』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밤, 호랑이가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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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낮은 목소리로 빠르게 말하며 태도는 자신감에 넘쳤다. 그는 법정에도 부두에도 두루 정통했으며, 주교의 관저에서도 여관 마당에서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었다. 계약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으며, 매를 훈련시킬 수 있고, 지도를 그릴 수 있으며, 길거리 싸움을 말릴 줄 알고, 집에 가구를 비치할 줄 알며, 배심원을 포섭할 줄 알았다. 가장 먼저 일어나 누구보다 늦게 잠들면서 온종일 일했다. 돈을 벌고 돈을 쓸 줄 알았다. 내기에서 절대 물러나는 법이 없었다.


퍼시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세상을 움직이는 곳은 퍼시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 퍼시가 소유한 국경 요새도 아니며, 심지어 화이트홀도 아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곳은 안트베르펜이고, 피렌체이며, 퍼시가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그런 곳이다. 리스본이, 실크 돛을 단 배가 햇빛을 받아 불타듯 환한 빛을 뿜으며 서쪽으로 항해하는 그런 곳이 세상을 움직인다. 성벽이 아니라 회계 사무실에서 세상을 움직이며, 군용 나팔 소리가 아니라 딸깍거리는 주판알 소리가 세상을 움직인다. 총의 격자와 빗장이 세상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총과 탄약 비용을 지불하고 총포업자에게 비용을 대기 위해 약속 어음에 서명하는, 펜대 굴리는 소리가 세상을 움직인다.


“아침에 크롬웰을 깊은 지하 감옥에 가둬두었다가 저녁에 다시 가보면 크롬웰은 부드러운 방석 위에 앉아 종달새 혀 요리를 먹고 있을 거라고요. 그리고 모든 간수들이 크롬웰에게 빚을 지고 있을 거라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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