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한국철학 일반
· ISBN : 9788994079677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_ 왜 지금도 《정감록》인가
제1부 《정감록》의 모든 것
1장 ‘정도령’의 비밀
17세기 전반 진인 사건의 전말
진인의 탄생|‘역적들’의 자기변명|인조반정에 대한 불만|말해와 양해에 나타날 진인|뱀이 자라서 용이 되어야 제격|진인의 사주四柱|예언, 문화의 나이테
《정감록》의 숨은 키워드, ‘궁궁을을弓弓乙乙’
《정감록》에 보이는 ‘궁궁을을’|1748년 《정감록》 사건에 언급된 ‘궁궁’|동학의 ‘궁궁’|원불교의 ‘궁궁을을’
정도령은 누구인가
진인이 정도령인 이유|‘진인’은 누구인가|진인왕과 보양법, 밀교|때가 이르면 환상의 섬에서 나올 진인
진인왕은 한국판 전륜성왕인가
진인은 못된 양반을 생지옥으로|푸른 옷[靑衣]은 천주교 신부요, 서구열강이다|동학의 최제우, 새 세상 구현할 진인|진인은 동아시아 질서를 재편한다|진인왕이 다스릴 새 세상
《정감록》은 천주교와도 만났다?
천주교 신자들의 해도진인, 중국 신부 주문모|김이백의 예언|《니벽전》, 초기 천주교 지도자 이벽의 예언서|《정감록》에 스며든 천주교의 말세관|말세의 징후들
미국 대통령이 진인?
《정감록》 신자들의 한국전쟁|미국 대통령을 ‘정도령’으로 착각|‘황해도서 난리 발생’, ‘삼국분기설’ 들먹|빗나간 예언도 역사다
2장 계룡산의 비밀
왜 계룡산인가
태조 이성계와 계룡산|18세기 말부터 계룡산의 인기는 급상승|바위에 새겨진 비밀|명산 중의 명산 계룡산|풍수로 본 계룡산|계룡산 바위가 희어질 때|말세에는 계룡산으로
신도안은 대한독립의 소망
신도안 사람 김씨|신도안의 여러 뜻|3·1운동으로 조성된 신도안 열풍|신도안에서도 꺼지지 않는 대한독립의 꿈|신도안의 명물 칠성교의 ‘지푸라기 북’
계룡산과 신종교들
《정감록》, 대항 이데올로기, 신종교, 주체적 근대화운동은 함수관계|전통적 《정감록》 신앙에 근접한 청림교형|자하도 진인이 보내온 만병통치약|《정감록》 신앙의 원초적 형태|국가적 차원에서 천지개벽을 바라본 보천교형
계룡산과 원불교
신종교의 개벽사상에는 정도령이 숨쉰다|‘불종불박佛宗佛朴’의 예언|“어서어서 신도안으로 들어가라”|불교 부흥을 예언한 《정감록》|“계룡대 옮기면 우린 다시 들어간다”
3장 십승지의 비밀
십승지는 어디인가
〈감결〉의 성격|십승지의 으뜸 풍기 금계촌과 예천 금당동|경상도의 십승지|충청도의 십승지|전라도의 십승지|도계道界를 뛰어넘은 십승지
전국의 길지 (상)
정북창의 십승지론|태백산과 소백산 사이에‘ 궁기’가 있다|강원도의 길지|동굴로 연결된 신선세계|영남의 길지들|충청도의 길지
전국의 길지 (하)
호남의 길지|덕유산 부자 마을|길지 변산에 웬 도둑 떼가|조계산의 ‘십팔공’|왜적도 못 들어온 팔령산|《정감록》과 임진왜란|경기도의 길지|중국 지관 두사총이 손꼽은 길지|황해도의 길지
변산의 길지와 미륵신앙
변산은 백두대간의 서자|내변산 우동, 《정감록》에서 말한 길지|변산의 옛 사찰들|부사의방과 영산사, 한국 미륵신앙의 성지|월명암, 또 하나의 종교적 성지
제2부 《정감록》의 재발견
4장 《정감록》의 비밀
《정감록》, 언제 누가 썼나
선조 22년 정여립 역모 사건이 기원|《정감록》은 고구려 때 나왔다|‘정감의 참위한 글’을 서로 널리 전하였다|문제의 인물 조유제는 누구|하필 서북 지방에서 《정감록》이 출현한 이유는|나라를 원망하는 뜻이 꺾인[怨國失志] 사람들 손에서 탄생|‘정감’은 가공인물인가 역사적 인물인가
《정감록鄭鑑錄》이 ‘정감록’인 까닭?
실존 인물 정감이 《정감록》의 저자|정씨가 조선 왕조의 대안|‘정성진인’에서 ‘정감’까지|감鑑이라는 이름의 뜻|‘록錄’은 조선 후기에 등장한 예언서|18세기의 《정감록》은 한글본이었다!|새 예언서의 출현은 조선 후기 사회·문화의 변화를 반영해
1923년 일본인들의 《정감록》 처형
《정감록》을 죽이는 묘책|동경판 《정감록》에 대한 불만|결국 호소이의 뜻대로 되다
현대판 정본 《정감록》의 배후를 찾아라
정본 《정감록》의 대본은 규장각에|호소이의 동경판 《정감록》의 원고를 찾아서|현대판《정감록》은 아유가이로부터 시작되었다
《정감록》의 두 얼굴
동학 및 천도교의 사회운동과 《정감록》|예언에서 찾은 조선 독립의 희망|동학과 《정감록》―최제우, 동학정신에 《정감록》 ‘궁궁을을’ 담아|백백교 사건―《정감록》의 혹세무민|백백교의 아전인수我田引水|《정감록》을 이용한 재물 뺏기
5장 탄생의 비밀
《고구려비기》에서 만난 《정감록》
술사들에겐 고구려가 중요했다|미래는 다시 개성의 시대|고구려의 수명은 900년이라는 예언|《고구려비기》는 시어사 가언충이 조작했을 것|전형적인 한국 고대의 예언 방식|백제의 멸망을 알리는 예언도 비유법
고대의 비결 《고경참》은 《정감록》의 모태
《고경참》의 내용은 영웅 일대기 같아|왕창근·궁예 왕은 그 뜻 파악 못해|《정감록》에 이어진 《고경참》의 서술 전통|태조 왕건과 역대 고려왕들은 비결을 믿어|근현대에도 위력을 떨친 비결
천문관은 《정감록》의 사상적 기둥
나라의 운명을 관장하는 별과 혜성|자미, 남북두성 그리고 남극성에 숨은 뜻|오성의 변괴|복성이라는 존재
《정감록》의 어머니 음양오행설
서북의 술사들, 왕조의 운명을 추수推數하다|수수께끼 같은 편년체 예언서|자꾸만 되풀이되는 비슷한 구절
미륵부처 환생설 ― 《정감록》 역모 사건의 사상적 기둥
이금“ 나무에 곡식 열린다” 민중들 유혹|고려 후기 이금이 약속한 이상세계|이금의 신앙동지와 적들|궁예도 미륵신앙 계통의 신종교 지도자|조선 후기의 자칭 미륵불 여환과 예언서
파자법破字法과 《정감록》
파자법이란 비밀 코드|파자법의 명인들|《격암유록》과 현대의 파자법|김삿갓과 파자법
에필로그 _ 《정감록》은 새날의 희망
찾아보기